사람과 천사는 누가 더 높을까?
성경은 두 가지 대답을 한다. 원초적으로는 천사가 조금 낫고, 구원받은 후에는 사람이 더 낫다
이유는 구약과 신약의 내용이 다르고 그리스도를 믿는 구원의 경험이전과 이후가 다르기 때문이다
구약성경은 사람이 천사보다 조금 못하게 지음 받았다고 말한다
시편 8편 5절
4 사람이 무엇이관대 주께서 저를 생각하시며 인자가 무엇이관대 주께서 저를 권고하시나이까
5 저를 1)천사보다 조금 못하게 하시고 영화와 존귀로 관을 씌우셨나이다
그러나 히브리서는 천사를 사람을 '섬기는 자'로 푠현하고 있다.
하나님이 아들을 통하여 말씀하시다
1 옛적에 선지자들로 여러 부분과 여러 모양으로 우리 조상들에게 말씀하신 하나님이
2 이 모든 날 마지막에 아들로 우리에게 말씀하셨으니 이 아들을 만유의 후사로 세우시고 또 저로 말미암아 모든 세계를 지으셨느니라
3 이는 하나님의 영광의 광채시요 그 본체의 형상이시라 그의 능력의 말씀으로 만물을 붙드시며 죄를 정결케 하는 일을 하시고 높은 곳에 계신 위엄의 우편에 앉으셨느니라
4 저가 천사보다 얼마큼 뛰어남은 저희보다 더욱 아름다운 이름을 기업으로 얻으심이니
5 하나님께서 어느 때에 천사 중 누구에게 ㄱ)네가 내 아들이라 오늘날 내가 너를 낳았다 하셨으며 또 다시 ㄴ)나는 그에게 아버지가 되고 그는 내게 아들이 되리라 하셨느뇨
6 또 맏아들을 이끌어 세상에 다시 들어 오게 하실 때에 ㄷ)하나님의 모든 천사가 저에게 경배할찌어다 말씀하시며
7 또 천사들에 관하여는 ㄹ)그는 그의 천사들을 1)바람으로, 그의 사역자들을 불꽃으로 삼으시느니라 하셨으되
8 아들에 관하여는 ㅁ)하나님이여 주의 보좌가 영영하며 주의 나라의 홀은 공평한 홀이니이다
9 네가 의를 사랑하고 불법을 미워하였으니 그러므로 하나님 곧 너의 하나님이 즐거움의 기름을 네게 부어 네 동류들보다 승하게 하셨도다 하였고
10 또 ㅂ)주여 태초에 주께서 땅의 기초를 두셨으며 하늘도 주의 손으로 지으신바라
11 그것들은 멸망할 것이나 오직 주는 영존할 것이요 그것들은 다 옷과 같이 낡아지리니
12 의복처럼 갈아 입을 것이요 그것들이 옷과 같이 변할 것이나 주는 여전하여 연대가 다함이 없으리라 하였으나
13 어느 때에 천사 중 누구에게 ㅅ)내가 네 원수로 네 발등상 되게 하기까지 너는 내 우편에 앉았으라 하셨느뇨
14 모든 천사들은 부리는 영으로서 구원 얻을 후사들을 위하여 섬기라고 보내심이 아니뇨
원래의 사람은 천사보다 조금 못한 자이다. 그러나 구원받을 후사가 되면 천사의 섬김을 받는 존재로 격상된다. 이는 구원받을 자들은 맏아들이신 그리스도처럼 그의 신분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
<참조>
개역개정 성경은 시편 8편 5절의 천사를 하나님을 번역하고 있다. 영어성경 NIV는 '하늘의 존재(the heaveanly beings)'로 번역하고 있으며, 현대어 성경인 CEV는 'you yourself'로 번역하고 참조란에 천사들 또는 하늘에 있는 존재들()로 번역할 수 있다고 병기하고 있다.
You made us a little lower than you yourself, o) and you have crowned us with glory and honor.
이 번역상의 선택문제는 구약신학적으로 좀 더 연구해 볼 필요가 있다. 다양한 번역들이 있다.
그러나 히브리서 2장은 다시 시편 8편을 인용한며 사람과 천사의 이야기를 분명하게 정리해주고 있다. 5 하나님이 우리의 말한바 장차 오는 세상을 천사들에게는 복종케 하심이 아니라
6 오직 누가 어디 증거하여 가로되 ㄱ)사람이 무엇이관대 주께서 저를 생각하시며 인자가 무엇이관대 주께서 저를 권고하시나이까
7 저를 2)잠간 동안 천사보다 못하게 하시며 영광과 존귀로 관 씌우시며3)
8 만물을 그 발 아래 복종케 하셨느니라 하였으니 만물로 저에게 복종케 하셨은즉 복종치 않은 것이 하나도 없으나 지금 우리가 만물이 아직 저에게 복종한 것을 보지 못하고
9 오직 우리가 천사들보다 2)잠간 동안 못하게 하심을 입은 자 곧 죽음의 고난 받으심을 인하여 영광과 존귀로 관 쓰신 예수를 보니 이를 행하심은 하나님의 은혜로 말미암아 모든 사람을 위하여 죽음을 맛보려 하심이라
결국 사람과 천사 사이에 중요한 것은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인간의 존재가 천사보더 높은 존재로 격상되었다는 것은 분명하다. 그러므로 사람들이 천사처럼 예쁘다고 칭찬하는 말은 사실 성경적으로 보면 맞지 않는 말이다. 사람은 천사보다 더 귀한 존재이다. 더 고상한 존재이다.
'묵상(默想) > 유쾌한 묵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요람의 아들은 누구인가? (0) | 2006.04.15 |
---|---|
[스크랩] 성경정독(성경을 바르게 읽는 것)의 중요성 (0) | 2006.04.15 |
[스크랩] 경배의 대상 (0) | 2006.04.15 |
[스크랩] 용서의 횟수 : 일흔 번의 일곱 번인가? 일곱 번의 일흔 번인가? (0) | 2006.04.15 |
[스크랩] 용서받을 수 없는 죄 (0) | 2006.04.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