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을 묵상하는 사람으로서 나는 아주 작은 바램이 하나 있습니다.
그 바램은 아주 작은 것이지만 아주 큰 행복이기도 합니다. 그것은 성경을 함께 읽고 말씀을 깊이 묵상하는 친교입니다. 25년간 목회를 하면서 비록 하나님앞에서 부족하지만 최선을 다하려고 진지하게 노력했습니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제 목회의 반은 교인들의 분쟁을 조정하고 회의를 주재하느라 다 보낸 것 같습니다. 기독교인들은 정말 용서를 모르는 사람들입니다. 한 번 마음이 어긋나면 도무지 용서할 줄도 화해할 줄도 모릅니다. 사랑은 언감생심일 때가 많습니다. 요즈음 기독교가 사회로 부터 지탄을 받고 있는 것도 그 때문입니다. 사랑과 평화의 사도여야 할 기독교가 분쟁과 갈등의 주범으로 공격을 받습니다. 물론 그런 시각중에 많은 부분은 잘 못된 것이 있고 주님의 교회를 무너뜨리려는 사탄의 공격도 있습니다. 그러나 동시에 아주 많은 부분은 성도들의 삶이 영적으로 깊은 묵상을 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저는 생기나라 사역이 한국 기독교계에 갈등과 분쟁을 멈추게 하고 사랑과 평화를 이루게 하는 거룩한 섬김이길 바랍니다
말씀을 묵상하고 깊은 영성을 체험하려면 우선 말씀을 정확하게 읽는 성경정독을 해야 합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성경 지식이나 기독교 지식 가운데 많은 부분은 전설이나 귀동냥에서 온 틀린 것들입니다. 예를 들면 성탄절 연극에서 예외없이 동방박사가 세 사람으로 나오는 데 성경을 자세히 보면 동방박사가 준비한 예물이 세 가지이지 동방박사가 세 사람은 아닙니다. 예수님이 돌아가시던 십자가의 강도 둘 중에 낙원에 간 강도는 오른 편이라고 주일학교에서 부터 들어 왔지만 성경을 아무리 보아도 어느 쪽인지 알 수 가 없습니다. 성경은 그냥 '행악자 중의 하나'라고만 언급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우리가 알고 있는 성경 지식이나 기독교 지식이 틀린 게 많습니다. 그러므로 말씀을 묵상하고 깊은 영성을 체험하려면 무엇 보다도 우선 말씀을 정확하게 읽는 성경정독을 실천해야 합니다.
그래서 생기나라를 함께 섬기는 동역자님들과 성경 정독을 하고 싶습니다.
성경을 읽으실 때 많이 읽는 것도 중요하지만 정확하게 읽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금강산 일만이천봉을 다 갔다 와도 일만이천번 모든 봉우리의 중턱만 갔다 오면 결국 봉우리를 하나도 보지 못할 뿐 아니라 금강산을 전혀 보지 못하게 됩니다. 그러나 일만이천봉 가운데 하나만 올라도 정상에 오르면 모든 봉우리는 물론 금강산을 전부 보게 됩니다. 성경도 다독을 많이 해도 정확하게 읽지 못하면 진리도 그리스도도 보지 못합니다. 성경은 다독 보다 정독이 중요합니다. 그래서 생기나라는 모든 동역자들과 성경을 정확하게 읽는 정독을 함께 하고 싶습니다.
성경을 정독하시다가 새롭게 발견하시는 정보가 있으면 성경정독 게시판에 올려 나눕시다.
성경정독은 성경을 정확하게 읽게 함으로 성경의 언어표현이나 시간적인 순서 또는 숫자등을 새롭게 볼 수 있게 합니다. 때론 우리가 알고 있었던 어렴품한 성경 이야기가 근본적으로 잘 못된 것임을 깨닫기도 합니다. 그렇게 뒤늦게 발견하신 새로운 성경내용들을 성경정독 이 게시판에 올려 주셔서 우리가 좀더 깊은 영성을 소유할 수 있도록 은혜를 나누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목회자는 물론이고 모든 성도들이 다 (저는 평신도들이라는 말을 싫어 합니다) 함께 마음을 열고 순수한 마음으로 솔직하게 하나씩 더 깨달아 갈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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