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양식 원고 : 승리를 향한 절제(2011-0418 묵상 분)

4월 18일

승리를 향한 절제

 

성경 본문 : 고린도전서 9:22~27

 

요절: “ 이기기를 다투는 자마다 모든 일에 절제하나니 그들은 썩을 승리자의 관을 얻고자 하되 우리는 썩지 아니할 것을 얻고자 하노라”(고린도전서 9장 25절)

 

할렐루야! 하나님의 은혜와 긍휼과 평강이 함께 있을지어다(딤후1:2下)

 

      고난주간의 첫 날입니다. 오늘 나눌 말씀은 ‘승리를 향한 절제’입니다. 이기를 원하십니까? 승리하시기를 원하십니까? 믿음의 승리자! 인생의 승리자! 행복의 승리자가 되시기를 원하십니까? 그러면 절제하시기를 바랍니다. 더구나 썩지 아니할 영원한 승리의 관을 얻고자 한다면 더더욱 절제 하시기를 바랍니다.

 

      봄이 오면 프로 야구가 시작됩니다. 겨우내 몸을 만들고 훈련을 한 선수들이 운동장에 나와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발휘합니다. 그래서 시간이 흐를수록 선수들의 실력이 드러납니다. 신인왕이 탄생하기도 하고, 최우수 선수가 나오기도 합니다. 그런가 하면, K선수, J선수, L선수들처럼 초라한 모습으로 사라지기도 합니다. 승리자가 되지 못하고 패배자가 됩니다. 그들의 공통점은 무절제입니다. 술에 취해 사람을 폭행하고(J), 음주 뺑소니 사고를 내고(L), 유흥에 빠집니다(K). 심지어 자살한 선수도 있습니다.(L)

 

     인생의 승리자, 믿음의 승리자가 되는 길은 아주 단순합니다. 자기를 절제하면 됩니다. 저는 건강을 위해서 채식을 했었습니다. 식탐을 절제하기 위해 이렇게 했습니다. 1) 하나님의 영광을 생각했습니다. 2) 분명한 목표를 설정했습니다. 3) 밝은 미래를 바라보았습니다. 4) 강력한 의지를 스스로 암시했습니다. 5) 주변 사람들의 도움을 청했습니다. 6) 규칙적인 습관을 만들었습니다. 7) 매일 기도하면서 마음을 다스렸습니다.

 

      절제를 위한 가장 좋은 길은 성령을 받는 길입니다. 절제는 성령의 열매입니다. “오직 성령의 열매는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 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온유와 절제니 이 같은 것을 금지할 법이 없느니라”(갈5:22~23) 성령을 충만히 받으면 절제의 열매가 열립니다. 성경은 성령 받는 길을 제시합니다. 예루살렘(교회)을 떠나지 말 것(행1:4), 마음을 같이하여 오로지 기도에 힘쓸 것(행1:14), 회개할 것(행2:38), 말씀(설교)를 들을 것(행10:44), 금식할 것(행13:2), 안수를 받을 것(행19:6), 구할 것(요4:10), 받아들일 것(요14:17), 부활의 주님의 숨을 마실 것(요20:22). 위에 언급한 길들은 모두 다 성령을 받는 길들입니다.

 

      인간의 의지가 있으면 절제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인간의 의지는 너무 약해서 무너질 때가 많습니다. 주님을 의지하시고 예배에 꼭 참석하십시오. 그리고 성령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성령님께서 우리를 붙드시면, 넘어졌다가도 일어납니다. 무너졌다가도 다시 일어납니다. 죄의 유혹에 빠졌다가도 다시 회복됩니다. 그리고 우리의 인생을 다시 세울 수 있도록 절제하는 힘을 얻습니다.

 

      교회는 꿈을 파는 비전마트입니다. 아픔과 상처를 치유하는 사랑의 성소입니다. 인생의 역전극을 연출하는 믿음의 경주장입니다. 우리는 비록 질그릇 같으나 보배를 지녔으니 담대하십시오! 성경은 말합니다.

 

     “우리가 이 보배를 질그릇에 가졌으니 이는 심히 큰 능력은 하나님께 있고 우리에게 있지 아니함을 알게 하려 함이라 우리가 사방으로 욱여쌈을 당하여도 싸이지 아니하며 답답한 일을 당하여도 낙심하지 아니하며박해를 받아도 버린 바 되지 아니하며 거꾸러뜨림을 당하여도 망하지 아니하고 우리가 항상 예수의 죽음을 몸에 짊어짐은 예수의 생명이 또한 우리 몸에 나타나게 하려 함이라”(고후4:7~10)

 

기도문: 전능하신 하나님! 모든 영광을 받으시옵소서. 고난 주간 첫 날 우리를 위해 십자가에서 죽으신 예수 그리스도의 대속의 은혜를 부어주시옵소서. 우리를 십자가의 은혜로 붙드사 긍휼과 평강이 충만하게 하옵소서. 또한 저희에게 성령을 부으사 절제의 열매를 거두게 하옵소서. 더욱이 영원히 썩지 아니할 승리의 관을 쓸 수 있도록 절제에 절제를 더하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찬송: 새 420장(통일 212장) 새 422장(통일 없음)

 

물음 : 지금 당신의 절제를 무너뜨리는 내 안의 적은 무엇입니까? 믿으실 때에 성령을 받으셨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