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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默想)/유쾌한 묵상

[스크랩] 제단의 뿔을 잡은 두 사람 아도니야와 요압

우순(愚巡) 2006. 4. 15. 20:08

다윗이 솔로몬으로 왕위를 계승케 한 사실이 알려지자

 

자신의 왕위 쟁탈전이 실패로 끝난것을 알게된 아도니야가

 

제단으로 달려가  제단 뿔을 잡는 사건이 열왕기상 1장에 기록되어 있다.

 

***1장 50절 : 아도니야도 솔로몬을 두려워하여 일어나 가서 제단 뿔을 잡으니

 

솔로몬 성전 건축이전이므로 다윗의 장막으로 추정이 되어지는 곳으로 가서

 

제단 뿔을 잡은 아도니야는 과연 어떤 제단의 뿔을 잡았을까?

 

번제단의 뿔인가? 아니면 분향단의 뿔인가?

 

오산의 성막체험관을 방문했을때 목사님께서는 분향단의 뿔이란 말씀을 하셨다.

 

곤지암 성막수양관에서는 분향단의 뿔을 의미있게 설명했던 것 같은데...

 

성소에 들어갈 수 있었던 사람은 레위인 중 제사장들일텐데 일반일 들이 급하게

 

뛰어 들어가 붙잡을 수 있었던 제단의 뿔은 번제단의 뿔이 아닐까?

 

그 사건으로 아도니야는 생명을 건지게 된다.

 

*** 1장 53절 : 사람을 보내어 저를 제단에서 이끌어 내리니 저가 와서 솔로몬 왕께 절하매

                      솔로몬이 이르기를 네 집으로 가라 하였더라.

 

제단의 뿔을 잡으면 구원을 얻는다고 들었는데 곧이어 2장에는 요압의 사건이 기록되어 있다.

 

아도니야의 사건과 비슷한 상황에서 요압도 제단의  뿔을 잡는다.

 

***2장 28절 : 그 소문이 요압에게 들리매 저가 여호와의 장막으로 도망하여 단 뿔을 잡으니 이는 저가

                     다윗을 떠나 압살롬을 좇지 아니하였으나 아도니야를 좇았음이더라

 

그러나 아도니야의 결과처럼 생명을 건지지 못한다.

 

*** 2장 29절 : 혹이 솔로몬 왕에게 고하되 요압이 여호와의 장막으로 도망하여 단 곁에 있나이다

                     솔로몬이 여호야다의 아들 브나야를 보내며 가로되 너는 가서 저를 치라

 

***2장 34절 ; 여호야다의 아들 브나야가 곧 올라가서 저를 쳐 죽이매 저가 거친 땅에 있는 자기의

                     집에 매장되니라.

 

같은 상황가운데 제단 뿔은 잡은 두 사람중 아도니야는 생명을 건지고 요압은 지체치 않고 죽음을

 

당한다. 왜 그랬을까? 물론 아도니야도 곧이어 죽음을 당하는 사건이  기록되어 있지만 적어도 제단

 

뿔을 잡았던 사건에서는 생명을 건질 수 있었다. 그렇다면 요압의 사건은 어떻게 된 것일까?

출처 : 생기묵상원
글쓴이 : 꿈꾸는 자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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