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례길묵상원

<시84:5> 주님께 힘을 얻고, 마음이 이미 시온의 순례길에 오른 사람들은 복이 있습니다.

신학(神學)/창조신앙

[스크랩] 빛(창1:3)

우순(愚巡) 2006. 4. 15. 20:17
창세기 1:3

"하나님이 가라사대 빛이 있으라 하시매 빛이 있었고"

할렐루야!
창조주 하나님의 깊은 은혜와 평강이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오늘 나눌 묵상의 말씀은 '빛'입니다. 하나님이 창조하신 첫 번 째 피조물이 빛입니다. 빛을 제일 먼저 창조하신 섭리는 무엇일까요? 태초에 일어난 창조사건은 역사적 사실입니다. 그러나 그것이 선포되고 기록되고 읽혀진 상황은 출애굽의 광야입니다. 빛은 태초의 창조사건을 열어가는 에덴동산의 관문이요, 출애굽의 광야에서 살길을 보여주는 길라잡이였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지금 여기에서 혼돈과 공허와 흑암의 삶을 뜷고 일어서는 빛을 얻을 수 있습니다.

이 빛에 대하여 세 가지를 묵상할 수 있습니다. 신관과 살길과 예수입니다

1. 신관입니다

우리가 창세기 1장을 읽을 때 즐기차게 끌고 온 컨셉은 역사성입니다. 창조의 역사적 사실성과 창조의 역사적 의미성입니다. 전자는 태초의 시간을 말하고, 후자는 출애굽의 시간을 의미합니다. 이 두 가지 날개로 날고 있습니다. 그 중에 두 번 째 사출애굽의 역사적 의미는 태초의 창조신앙을 통해 신간을 정립하고 있습니다

출애굽의 배경은 태양신을 섬기는 애굽으로부터의 탈출이었습니다. 그러기에 애굽을 떠난 이스라엘 백성들이 내세운 '야훼'신앙 곧 사막의 야훼이즘은 태양신 숭배사상에 대한 반론이었습니다. 이 신관의 대립속에서 사막의 야훼이즘을 강력하게 드러내주는 사건이 '빛'의 창조입니다.

태양의 강점은 빛입니다. 태양이 신격화되어 숭배의 대상이 된 것은 빛을 비추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성경은 빛이 태양보다 먼저 창조되었다고 증언합니다. 그리고 이 말은 태양없이도 빛이 비추어짐을 의미합니다. 결국 빛 때문에 태양을 섬기던 사람들에게 성경은 빛을 만드신 하나님을 섬기라고 선포합니다. 태양이 아닌 하나님을 삶의 주어로 삼고 만능열쇠로 삼으며 삶의 근거로 삼으라는 것입니다. 태양은 하나님이 만드신 빛을 주관하는 피보물일뿐 우리가 숭배해야할 섬김의 신은 아닙니다.

그러나 오늘 날도 많은 사람들은 여전히 태양신을 섬기고 삽니다. 손 없는 날 이사가는 사람들, 길일을 찾아 결혼을 하고 개업을 하는 사람들, 태양을 중심으로 돌고 있ㄴ느 지구의 자전과 공전의 시간에 자기의 운명을 걸고 있는 사람들, 별자리를 신봉하는 사람들 모두가 아직도 해와 달과 별을 섬기는 점성술 신앙의 사람들입니다. 그리고 그것은 인간을 운명론적으로 규정짓습니다. 여기서 벗어나야 합니다. 여기서 탈출해야 합니다. 하나님만이 우리의 삶의 중심이시며 빛을 주시는 신이십니다.

2. 살길입니다

혼돈과 공허와 흑암의 땅을 지나가는 사람들은 살길을 잃어버린 사람들입니다. 갈바를 상실한 사람들입니다. 혼돈때문에 방황하고 있습니다. 공허감때문에 목표도 목적도 잃어버렸습니다. 흑암이 깊어 절망의 나락에 빠져 허우적댑니다. 여기에 빛이 창조되었습니다. 이 빛은 태초에 에덴동산이 세워지도록 불을 밝히는 기반시설이엇습니다. 낙원의 인프라 시설이었습니다. 또한 이 빛은 출애굽을 한 후에 살길을 잃어버리고 갈 바를 잃어버린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약속의 땅을 찾아가게 하는 길라잡이였습니다

혼돈은 방황을 낳고, 공허는 슬픔과 우울증에 시달리게 하며, 흑암은 낙삼과 절망과 좌절을 경험하게 합니다. 겱국 이 말은 살길이 보이지 읺음을 말합니다. 갈 바를 잃어버린 목표와 목적의 상실을 말합니다. 내일이 보이지 않고 미래의 희망이 보이지 않는 포기와 중단을 말합니다. 빛은 이 모든 것을 다 극복하는 위대한 능력입니다. 빛은 혼돈의 방황을 멈추게 합니다. 빛은 공허의 슬픔을 기쁨으로 바꾸어 줍니다. 빛은 흑암의 절망을 이기게 합니다. 그리고 살길을 찾게 합니다. 갈 바를 알게 합니다. 새로운 내일을 꿈꾸게 하고, 위대한 인간승리의 미래를 열게 하며, 끊임없는 영생의 길로 나아가게 합니다.

이 빛을 하나님이 하나님이 창조하셨습니다. 이 빛을 하나님이 만드셨기에 하나님앞에 서는 사람들은 살길을 찾게 되고 갈 바를 알게 됩니다.

3.예수입니다.

구약은 모델하우스이고 신약은 리빙하우스입니다.구약은 구경하는 집이고 신약은 살 집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구약을 읽고 나서도 신약성경을 반드시 읽어야 합니다.모세의글 오경과 선지자의 글 예언서는 예수에 대하여 말하고 있습니다.

"이에 모세와 모든 선지자의 글로 시작하여 모든 성경에 쓴 바 자기에 관한 것을 자세히 설명하시니라" (눅24:27)

"또 이르시되 내가 너희와 함께 있을 때에 너희에게 말한 바 곧 모세의 율법과 선지자의 글과 시편에 나를 가리켜 기록된 모든 것이 이루어져야 하리라 한 말이 이것이라 하시고"(눅24:44)


하나님은 빛과 해를 준비하십니다.

"낮도 주의 것이요 밤도 주의 것이라 주께서 빛과 해를 예비하셨으며 땅의 경계를 정하시며 여름과 겨울을 이루셨나이다 (시편74:16)


선지자 말라기는 의로운 해에 대하여 말하고 있습니다.

"내 이름을 경외하는 너희에게는 의로운 해가 떠올라서 치료하는 광선을 발하리니 너희가 나가서 외양간에서 나온 송아지 같이 뛰리라(말라기4:2)

세례요한은 예수를 가르쳐 참 빛이라고 말합니다.

"하나님께로서 보내심을 받은 사람이 났으니 이름은 요한이라 저가 증거하러 왔으니 곧 빛에 대하여 증거하고 모든 사람으로 자기를 인하여 믿게 하려 함이라 그는 이 빛이 아니요 이 빛에 대하여 증거하러 온 자라 참빛 곧 세상에 와서 각 사람에게 비취는 빛이 있었나니 그가 세상에 계셨으며 세상은 그로 말미암아 지은바 되었으되 세상이 그를 알지 못하였고 자기 땅에 오매 자기 백성이 영접지 아니하였으나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이는 혈통으로나 육정으로나 사람의 뜻으로 나지 아니하고 오직 하나님께로서 난 자들이니라"(요1:6-13)

마지막 묵시록인 요한계시록은 어린 양 예수가 등이 되셔서 하나님의 빛이 나옵니다

"그 성은 해나 달의 비췸이 쓸데 없으니 이는 하나님의 영광이 비취고 어린 양이 그 등이 되심이라 (계21:23)"
다시 밤이 없겠고 등불과 햇빛이 쓸데 없으니 이는 주 하나님이 저희에게 비취심이라 저희가 세세토록 왕노릇하리로다(계22:5)

예수님은 참 빛이십니다. 다른 철학과 종교와 사상들은 들빛입니다. 물론 해와 달과 별에서 나오는 빛들도 들빛입니다. 아주 희미한 빛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의로운 해요 참 빛이며 하나님의 영광의 빛을 발하는 등이십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결론은 항상 예수입니다. 결론은 버킹검이라는 옷 선전이 있엇습니다. 믿음은 에수입니다. 설교도 에수입니다. 말씀도 예수입니다. 예수님만이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며, 예수님에게 이끌림을 받을 때 참으로 예배할 수 있습니다. 이 예수님으로부터 삶을 시작하는 사람들은 빛가운데로 걸어가게 됩니다.

빛이신 예수님은 우리의 길이 되십니다. 그리고 이 빛이신 예수님은 말씀이 육신을 입으신 분이신고로 결국 말씀속에 빛이 잇습니다. 말씀이 우리의 살길입니다.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그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 요한이 그에 대하여 증거하여 외쳐 가로되 내가 전에 말하기를 내 뒤에 오시는 이가 나보다 앞선 것은 나보다 먼저 계심이니라 한 것이 이 사람을 가리킴이라 하니라 우리가 다 그의 충만한데서 받으니 은혜 위에 은혜러라 율법은 모세로 말미암아 주신 것이요 은혜와 4)진리는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온 것이라(요1:14-17)"


"내가 주의 말씀을 지키려고 발을 금하여 모든 악한 길로 가지 아니하였사오며 주께서 나를 가르치셨으므로 내가 주의 규례에서 떠나지 아니하였나이다 주의 말씀의 맛이 내게 어찌 그리 단지요 내 입에 꿀보다 더하니이다 주의 법도로 인하여 내가 명철케 되었으므로 모든 거짓 행위를 미워하나이다 주의 말씀은 내 발에 등이요 내 길에 빛이니이다 (시편119:101-105)


빛의 창조는 태양신이 아닌 하나님을 택하라는 선포였습니다. 그리고 이 빛은 살길을 여는 길라잡이요 에덴동산을 밝히는 기반시설입니다. 그리고 지금 여기에 살고 있는 우리들에게 빛은 예수이며 말슴입니다. 말씀이 육신을 입고 오신 예수님입니다. 예수님을 영접하여 하나님의 자녀가 되고, 주의 말씀을 주야로 묵상하는 자들에게는 살 길이 열립니다. 혼돈과 공허와 흑암의 땅이 에덴동산으로 바뀝니다.

우리 몯 빛가운데 삽시다.




출처 : 생기바다
글쓴이 : 서철목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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