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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기독론 호칭연구---두개의 어린양 칭호( avmno.j와 avrni,on-의 비교연구를 중심으로

우순(愚巡) 2006. 4. 17.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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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론 호칭연구---두개의 어린양 칭호( avmno.j와 avrni,on-의 비교연구를 중심으로

번호:12 글쓴이: 서 철 목사
조회:2 날짜:2003/04/13 17:10


.. 기독론 호칭연구
-두개의 어린양 칭호( avmno.j와 avrni,on-의 비교연구를 중심으로-



여는 말
펴는 말
1. 예수의 호칭
2. 어린양 예수
3. avmno.j로서의 ‘어린 양’
4. avrni,on으로서의 ‘어린 양’5. 포월의 기독론
닫는 말
-차례-


여는 말

이 연구 보고서는 예수 그리스도의 정체성을 호칭의 분석을 통하여 설명하는 소고이다. 호칭가운데도 ‘‘어린 양’’의 호칭을 중심 소재로 삼고 있다. 특히 신약성경에 나오는 ‘어린 양’의 두 가지 표현 곧 ‘avmno.j로서의 ‘어린 양’’과 ‘avrni,on으로서의 ‘어린 양’’의 차이점을 분석함으로 포월의 기독론을 설명하고 있다. 포월의 기독론이란 내재와 초월의 이분법적 시각을 지양하고 초월하면서도 내재하고 내재하면서도 초월하지만 스스로 낮아짐으로써 승리하시는 주님을 포월의 개념으로 설명한다.

기독론의 핵심은 예수 그리스도이다. 역사적 예수이든지 아니면 케류그마의 예수이든지 아니면 둘 다 포함된 전체로서의 예수이든지 간에 기독론은 예수에서 출발한다. 참조)김균진,ꡔ기독교조직신학ꡕ,(서울:연세대학교출판부),1999).제2권. 143-5쪽. 판넨베르크처럼 역사적 예수의 보편적인 계시를 강조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불트만처럼 선포되어진 예수 곧 케류그마의 예수를 강조하는 사람들도 있고, 김균진처럼 이 두 입장이 전체로서 함께 취급되어야 한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다. 어느쪽을 지지한던지간에 공통된 것은 예수를 기독론의 출발점으로 삼고 있다.
그리고 그 예수를 설명하는 Key Word는 호칭이다. 참조) 오스카 쿨만,ꡔ신약의 기독론ꡕ,김근수 옮김(서울:나단,1994),12-17쪽. 쿨만의 기독론 전개는 신약에 나타난 기독론의 칭호를 분석하는 작업이다. 쿨만은 예수가 갖는 다양한 칭호를 인격과 사역의 초점에서 분석하였다. 그의 장별 주제들이 대부분 사역을 주제로 하고 있다. 지상사역(1부),미래사역(2부) 현재사역(3부) 그리고 선재적 칭호(4부)들이다.
베드로에게 물어 보셨던 예수의 질문은 “나를 누구라고 하느냐”이다. 곧 예수를 무엇이라고 부르느냐는 호칭에 관한 질문이었다. 이는 당시의 유대적인 전통에서 이름은 곧 그 사람의 정체성을 설명해주는 본질적인 것이었기 때문이다. 이름속에 존재가 있다. 이름은 그 사람을 본질을 설명해주는 도구였다. 구약에 등장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저마다 이름의 독특한 의미를 가지고 있었다. 또 아브람이 아브라함으로 바뀌고 야곱이 이스라엘로 바뀌듯이 이름을 바꾸어 줌으로 새로운 존재의 가치를 부여해주었다. 신약에서 베드로가 게바로 사울이 바울로 바뀜으로 그들의 인격과 사역이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한다. 하나님도 자신을 여호와라 알림으로 자신을 “스스로 있는자”로 소개하였다(출6:3). 이름이 존재를 나타내는 중요한 도구였다.

그러므로 예수의 호칭을 분석하면 예수 그리스도의 정체성을 분명하게 말할 수 있다. 이 연구 보고서는 예수의 호칭을 분서하되 특별히 ‘‘어린 양’’을 분석함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정체성을 규명하고자 한다.

펴는 말

1.예수의 호칭

예수에 대한 호칭은 다양하다. 베드로의 대답이었던 “주는 그리스도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은 대표적인 이름이지만 그 외에도 선지자, 고난받는 종, 대제사장, 메시야, 인자, 주님. 구세주, 말씀, 하나님의 아들, 임마누엘, 부활의 주, 만군의 주, 만왕의 왕, 중보자, 대주재 그리고 ‘‘어린 양’’등 실로 다양하다. 그런 이름들은 본성을 따라 또는 인격을 따라 또는 사역을 세분하기도 한다. 삼직무론의 입장에서 선지자와 왕과 제사장으로 구분하기도 하고, 사역을 따라 지상사역의 호칭(선지자, 고난받는 종, 대제사장)과 미래사역의 호칭(메시야, 인자) 그리고 현재 사역의 호칭(주, 구주)등으로 나누기도 한다. 참조) 오스카 쿨만, 6-7쪽; 허호익,ꡔ그리스도의 삼직무론ꡕ,(서울:장로교출판사,1999)17-21쪽.
예수의 호칭이 많아도 결국은 그리스도라는 이름에서 하나로 통일된다. 베드로의 고백과 예수님의 축복이래로 ‘예수 그리스도’는 전형적인 예수의 호칭이 되었다. 이 예수 그리스도의 호칭은 전승사적으로는 유대교의 메시야적인 전승을 가지고 있다. 참조)루이스 벌코프,ꡔ조직신학ꡕ,권수경. 이상원 옮김(서울:크리스챤다이제스트,2000). 541-2쪽. 예수 그리스도는 둘 다 메시야적인 이름인데 예수는 사적인 이름이고 그리스도는 공적인 이름이다. 구약성경의 ‘마쉬아흐’(‘기름붓다’의 의미인 마사흐에서 파생)와 동격으로 메시여적인 호칭이다
메시야적 전승은 고난 받는 현실을 구원하실 구세주로 오시는 분을 기다리는 묵시문학적 전통이다.

그런 이름들 가운데 ‘‘어린 양’’은 예수를 직접적으로 설명해주는 독특한 호칭이다. 메시야로서의 예수를 설명해주는 신약성경의 초점은 죄와 악의 권세자들에게 모아지고 있다. 즉 죄를 용서해주시는 구세주로서의 메시야와 악의 권세자들을 정복하시는 구세주로서의 메시야로 나타난다. 죄를 용서해주는 대속자로서의 예수는 구약시대의 대속제물이었던 희생제사의 전통을 따라 제물의 모습을 취했고, 악의 권세자들을 정복하시는 심판자로서의 예수는 초대 교회를 박해하던 핍박자들에 대한 승리자로 나타나신다. 이 두가지의 메시야적 모습을 성경은 두 가지의 ‘어린 양’의 모습으로 묘사하고 있다. 대속자로서의 ‘어린 양’과 심판자로서의 ‘어린 양’이다. 한글로는 둘 다 ‘어린 양’으로 표현되어 있지만 성경 원문은 분명하게 다른 표현을 사용하고 있다. 대소자로서의 어린 양은 ‘avmno.j를 사용하고 있고 심판자로서의 어린 양은 ‘avrni,on을 사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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