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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默想)/유쾌한 묵상

[스크랩] 경배의 대상과 마리아 숭배 사상

우순(愚巡) 2006. 4. 15. 20:07

<마태복음 2장 11절>    

    집에 들어가 아기와 그의 어머니 마리아가 함께 있는 것을 보고 엎드려 아기께 경배하고 보배합을 열어 황금과 유향과 몰약을 예물로 드리니라

 

 

경배의 대상은 누구인가? 

 

  당연히 주 하나님이시다. 그리고 삼위일체론적으로는 성 삼위 하나님이시다. 그러므로 예수님도 우리의 경배의 대상이다. 그러나 천구교회는 마리아도 숭배의 대상으로 삼는다. 심지어 성인들도 숭배의 대상으로 삼는다. 물론 반론의 여지도 있다. 숭배가 아니라 존경이라는 반론도 상당히 수긍할 수 있다. 만약 반론이 진실하다면 구태여 우리는 문제를 삼지 않는다. 그러나 실제로 가톨릭의 미사 형태나 묵주기도 형태를 볼 때 성모 마리아가 존경의 대상을 넘어 숭배의 대상이 된 것은 분명하다.

 

  성모마리아 숭배 사상의 근거가 되는 여러 개의 성구들 가운데 하나는 마태복은 2장 11절이다. 그러나 자세히 읽어 보면 예수님이 탄생하셨을 때 주님을 찾아 온 동방박사들은 아기와 함께 있는 어머니 마리아를 보았지만 경배는 오직 아기께만 했다.  성모 마리아는 가장 거룩한 여인이요 축복받은 성결한 여인임에는 분명하지만 분명히 경배의 대상은 아니라.

 

  우리는 오직 믿음의 주요 온전케 하시는 성 삼위 하나님께만 예배한다.

 

출처 : 생기묵상원
글쓴이 : 생기목자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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