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위기를 읽을때는 엄청 복잡하다는 생각을
많이 했었다. 성막 수양관을 다녀오면서 그런 부분에 대한
생각이 많이 없어졌지만...
아이들 책중에 '종이접기'란 책이 있는데 예를들어 학을 한마리 접는
것을 글로 옯겨 표현해 놓은 것은 엄청어려워 보인다.그러나 그 것을 직접
옆에서 접으면서 알려주면 쉬운 이치와 비슷하리란 생각이 든다.
레위기에 죄를 속하기 위한 여러 제사법이 소개되어 있다.
지금까지 죄를 속하기 위해선 반드시 생명이 되는 피의 제사만을
당연하게 생각해 왔는데 레위기 5장을 읽으면서 새롭게 눈에 들어온
말씀이 있다.
7절: 만일 힘이 어린 양에 미치지 못하거든 그 범과를 속하기 위하여 산비둘기
둘이나 집비둘기 새끼 둘을 여호와께로 가져가되 하나는 속죄 제물을 삼고 하나는
번제물을 삼아
8절: 제사장에게로 가져갈 것이요 제사장은 그 속죄 제물을 먼저 드리되 그 머리를 목에서
비틀어서 끊고 몸은 아주 쪼개지 말며
9절:그 속죄 제물의 피를 단 곁에 뿌리고 그 남은 피는 단 밑에 흘릴찌니 이는 속죄제요
가난한 사람에게는 그 힘에 미치는 것을 바치라는 것은 잘 알고 있던 사실이지만
11절 말씀과 같이 에바가루로 대신하는 대목은 조금 이해가 가지 않는다.
11절: 만일 힘이 산비둘기 둘이나 집비둘기 둘에도 미치지 못하거든 그 범과를 인하여 고운
가루 에바 십분 일을 예물로 가져다가 속죄 제물로 드리되 이는 속죄제인즉 그 위에
기름을 붓지 말며 유향을 놓지 말고
12절;그것을 제사장에게로 가져갈 것이요 제사장은 그것을 기념물로 한 움큼을 취하여 단 위
여호와의 화제물 위에 불사를찌니 이는 속죄제라
가난한 사람에 대한 하나님의 궁휼하심이 그 어떤 절차에도 예외가 되는 것인가?
아뭏든 피흘림이 없은즉 죄사함이 없다는 말씀과는 어떻게 해석을 해야 하는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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