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례길묵상원

<시84:5> 주님께 힘을 얻고, 마음이 이미 시온의 순례길에 오른 사람들은 복이 있습니다.

묵상(默想)/행복한 묵상

[스크랩] 창세기 18:1-15. 사라의 웃음

우순(愚巡) 2006. 4. 15. 20:26

1. 한글성경

 

제 18 장

아브라함이 아들을 약속받다

1    여호와께서 마므레 상수리 수풀 근처에서 아브라함에게 나타나시니라 오정 즈음에 그가 장막 문에 앉았다가
2    눈을 들어 본즉 사람 셋이 맞은편에 섰는지라 그가 그들을 보자 곧 장막 문에서 달려나가 영접하며 몸을 땅에 굽혀
3    가로되 내 주여 내가 주께 은혜를 입었사오면 원컨대 종을 떠나 지나가지 마옵시고
4    물을 조금 가져오게 하사 당신들의 발을 씻으시고 나무 아래서 쉬소서
5    내가 떡을 조금 가져오리니 당신들의 마음을 쾌활케 하신 후에 지나가소서 당신들이 종에게 오셨음이니이다 그들이 가로되 네 말대로 그리하라
6    아브라함이 급히 장막에 들어가 사라에게 이르러 이르되 속히 고운 가루 세 스아를 가져다가 반죽하여 떡을 만들라 하고
7    아브라함이 또 짐승 떼에 달려가서 기름지고 좋은 송아지를 취하여 하인에게 주니 그가 급히 요리한지라
8    아브라함뻐터와 우유와 하인이 요리한 송아지를 가져다가 그들의 앞에 진설하고 나무 아래 모셔 서매 그들이 먹으니라
9    그들이 아브라함에게 이르되 네 아내 사라가 어디 있느냐 대답하되 장막에 있나이다
10    그가 가라사대 기한이 이를 때에 내가 정녕 네게로 돌아오리니 네 아내 사라에게 아들이 있으리라 하시니 사라가 그 뒤 장막 문에서 들었더라
11    아브라함사라가 나이 많아 늙었고 사라의 경수는 끊어졌는지라
12    사라가 속으로 웃고 이르되 내가 노쇠하였고 내 주인도 늙었으니 내게 어찌 낙이 있으리요
13    여호와께서 아브라함에게 이르시되 사라가 왜 웃으며 이르기를 내가 늙었거늘 어떻게 아들을 낳으리요 하느냐
14    여호와께 능치 못한 일이 있겠느냐 기한이 이를 때에 내가 네게로 돌아오리니 사라에게 아들이 있으리라
15    사라가 두려워서 승인치 아니하여 가로되 내가 웃지 아니하였나이다 가라사대 아니라 네가 웃었느니라


2. 영어성경

 

  

1) The Lord appeared again to Abraham while he was camped near the oak grove belonging

    to Mamre. One day about noon, as Abraham was sitting at the entrance to his tent

2) he suddenly noticed three men standing nearby. He got up and ran to meet them, welcoming

    them by bowling low to the ground

3) "My Lord", he said, "if it please you, stop here while.

4) Rest in the shade of this tree while my servants get some water to wash your feet.

5) Let me prepare some food to refresh you. Please stay awhile before continuing on your

    journey."

       "All righht ," they said . "Do as you have said."

6)So Abraham ran back to the tent  and said to Sarah, " Quick! Get three measures of your best

  flour, and bake some bread."

7) Then Abraham ran out to the herd and a chose a fat calf and told a servant to hurry and

    butcher it.

8) When the food was ready, he took some cheese  curds and milk and the roasred meat, he

    served it to the men. As they ate, Abraham waited on them there beneath the trees.

 

             9) " Where is Sarah, your wife?" they asked him.

                  "In the tent," Abraham replied.

           10) Then one of them said, "About this time next year I will return,

      and your wife Sarah will have a son."

 

   Now Sarah was listening to this conversation from the tent nearby.

11) And since Abraham and Sarah were both very old, and Sarah was long past the age of

     having children,

12)She laughed silently to herself. "How could a worn-out woman like me have a baby?" She

    thought . "And when my master-my husband -is also so old?"

13)THen the Lord said to Abraham, "Why did Sarah laugh? Why did she say, "Can an old woma

     -n like me have a baby?"

14)Is any thing too hard for the Lord? About a year from now, just as I told you. I will return, and

    Sarah will have a son."

15)Sarah was afraid, so she denied that she had laughed. But he said, "That is not true. You

    did laugh."

 

3. 관찰

 

 1절: 하나님의 나타나심....하나님은 아브라함에가 자주 나타나셨다

 2절: 사람 셋...장막 문 앞에 나타난 이 세사람은 누구일까? 아브라함이 절한 모습을 보면 신격화 되었

          는데 사람이라고 표현하며 주님이라고 표현하고 있다. 천사로 보는 것이 적당할 것 같은데?

 3절: 아브라함의 간청...세 사람을 자기 집에 머물다 가라고 간청한다

 4절-5절: 대접...아브라함은 세 사람의 발을 씻기고 떡을 대접했다

 6절-7절: 요리...아브라함은 하인들을 시켜 빵을 만들게 하고 송아지를 잡아 요리를 만들게 했다

 8절: 식사...세 사람은 준비된 음식을 다 먹었다

 9절: 사라를 찾음 ...세 사람은 사라를 찾았다

 10절:약속...사랑에게 아들이 있을 것을 약속했다

 11절: 상황...아브라함과 사라의 나이는 늙었고 경수가 끊어 졌다

 12절: 웃음..사라는 속으로 웃고 약속을 못 믿겠다고 중얼거림

 13절: 책망...여호와께서 사라의 웃음을 책망하심

 14절: 하나님의 전능하심....하나님에게는 능치 못함이 없으시다.

               "Is any thing too hard for the Lord?"

 15절: 반문...사라는 웃지 않았다고 반문함...그러나 여화께서는 웃었다고 하심

 

4. 묵상

 

  1) 아브라함의 영접

 

     아브라함은 귀인은 대접했다. 세 사람으로 나타난 사람들이 삼위일체 하나님이신지, 아니면 천사들

     인지 명료하지가 않다. 2절 부터 12절 까지는 사람으로 묘사하고 있고, 1절과 13절에서는 여화와로

     묘사하기 때문이다. 또 이는 앞에서는 사람으로 나타난 천사인데 뒤에서는 여화께서 직접 나타나셨

    는지도 명료하지가 않다. 다만 분명한 것은  아브라함에게 하나님이 나타나셨고, 아르바함은 자기 장

    막을 지나는 귀인들을 대접했다는 것이다. 자기 집에 귀인들을 데려 와 영접한 아브라함, 그리고 자기

    집에 여화 하나님이 나타나심을 체험했던 아브라함은 축복 받은 사람이었음이 분명하다. 우리들도

    우리 집에 귀인들이 드나들게 하고, 하나님의 사람들이 모이게 하고, 하나님의 나타나심을 체험하도

    록 만들어 갈 때 축복 받은 가정을 이룰 수가 있다.

 

  2) 사라의 웃음

 

     사라의 웃음은 난해한 구절중의 하나이다. 사라가 웃었다는 것은 임신을 믿지 못했다는 것이며 하

     나나님의 전응하심을 불신했다는 것이다. 그런데 사라에게 아들을 주실 거라고 하시는 약속은 12장

     부터 계속되고 있는 언약이다. 12장에서는 후손의 약속을, 15장에서는 언약의 예식을, 그리고 17장

     에서는 이름의 바꿈을 통해 사라에게 아들을 주실 것임을 선포하셨다. 그런데도 사라는 믿지 못했다.

     하나님이 나타나시고, 하나님의 사자들이 나타나고, 여러번 언약이 선포되어도 믿음이 없는 사람은

    받아들일 수가 없다. 사라가 웃었던 것은 단 한가지 이유때문이다. 자기와 아브라함이 나이가 많다는

    것이다. 자기의 한계상황속에 하나님의 전응하심을 가둔 것이다. 믿음이란 나의 한계성을 극복하고

    하나님의 전능하심 앞에 나의 미래를 맡기는 것이다.

출처 : 생기바다
글쓴이 : 서철목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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