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례길묵상원

<시84:5> 주님께 힘을 얻고, 마음이 이미 시온의 순례길에 오른 사람들은 복이 있습니다.

강론(講論)/주일 예배와 수요 예배 강론

나라사랑(시33:10-12)주일 (2009-06-21)

우순(愚巡) 2009. 6. 21. 20:01

<나라사랑>

   (시편33:10-12) 여호와께서 나라들의 계획을 폐하시며 민족들의 사상을 무효하게 하시도다  여호와의 계획은 영원히 서고 그의 생각은 대대에 이르리로다 여호와를 자기 하나님으로 삼은 나라 곧 하나님의 기업으로 선택된 백성은 복이 있도다

 

   할렐루야!
   주님의 평강이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기억하고 계시지요? 나는 행복합니다. 나는 감사합니다.
  
매일 매일 행복을 고백하고 매일 매일 감사를 나누며 사십시다!


   긍정적인 자화상을 가지고 믿음의 눈을 미래를 바라보는 사람들에게 길이 보입니다.
어렵고 힘든것 똑 같습니다. 문제는 힘든 것이 아니고 힘든 것을 극복하는 대처 방법과 태도 문제입니다. 50명의 CEO에게 물었습니다. 성공의 요인이 무엇이냐고? 네 가지 대답이 나왔습니다. 자본, 기술, 사람, 태도입니다. 그리고 다시 물었습니다. 그 중에 가장 중요한 게 뭐냐고 물었습니다. 90%의 CEO가 태도를 꼽았습니다. 사람도 자본도 기술도 중요하지만 정말 중요한 것은 CEO자신의 태도입니다.

    Thomas A, Harris는 인간의 태도 유형을 네 가지로 구분했습니다.
①I'm not OK, You're OK Style  (☞ 미성숙한 처지의 인간, 타인의 도움에 의존하는 사람)②I'm not OK, You're not OK Style -(☞ 모든 것을 불안하게 보고 체념하는 사람)  ③I'm OK, You're not OK Style -( ☞ 자기 자신을 자인하는 사람)④I'm OK, You're OK Style -(☞ 스스로를 자유 자재로 통제하고 스스로의 가치와 타인의 가치를 인정하는 적극적인 태도를 가진 사람. ➡ 긍정적 자아 형성을 위한 태도 모형) 자신을 긍정하는 태도야말로 진정한 리더가 될 수 있는 길이며 주변 사람을 행복하게 하는 비결입니다.

 

   오늘은 나라사랑 주일로 지켰습니다. 오전 예배는 제가 인도하면서 6,25참전 용사들을 격려했고, 오후에는 전 국방장관이셨던 이준 장로님을 초정하여 호국안보 강연회를 가졌습니다. 6월은 호국보훈의 달이며, 6월 셋 째주일은 6,25 전쟁을 상기하며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는 날입니다. 우리 기독교인들은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나라는 하나님의 뜻을 구현하는 거룩한 도구가 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나라를 위하여 기도해야 합니다. 특별히 우리는 신앙의 자유가 있는 대한민국에 살고 있으니 더더욱 기도해야 합니다.

 

    우리는 축복받은 사람입니다. 우리는 자유민주주의 국가에서 신앙의 자유를 가지고 있으니 행복한 마음으로 기도할 수 있습니다. 만약 우리가 일제치하나 공산치하에 있다고 하면 자유롭게 기도할 수 있겠습니까? 마음의 갈등은 떠 어떻겠습니까? 아주 행복한 마음으로 진심을 다하여 나라를 사랑하는 기도를 드립시다. 건강은 건강할 때 지켜야 하듯이 나라도 평화로울 때 더더욱 기도로 지켜야 합니다.

 

    저는 미국 뉴저지주의 Hacketstown에서 국가기도일 집회에 참석한 적이 있었습니다. 미국은 1952년도에 제정하고 1988년도에 개정하여 5월 첫 째주 목요일을 국가기도일로 지키고 있습니다. Hacketstown의 버스 정류장 근처에 예배장소를 만들어 놓고 12시와 7시 30분에 두 번 국가를 위한 기도를 드리던 모습을 아주 인상 깊게 체험했습니다. 질서정연한 준비, 처음부터 끝까지 자리를 지키는 진지함, 인근 교회가 연합으로 드리는 연합정신, 찬양과 기도와 성경읽기를 반복하는 긴 시간의 기도, 지지정당과 선호이념에 관계없이 부시 정부를 위해 드리던 간절한 기도 그리고 공동으로 작성한 공동기도문의 신앙적인 내용등이 아주 인상적이었습니다.

 

    공동기도문에는 이런 것들이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사랑스러운 하나님, 우리들에게가 아니라 당신에게 모든 영광을 돌립니다. 우리는 당신을 의지합니다. 당신은 우리를 출생시켰고, 우리를 호흡하게 하셨으며, 우리의 날들을 정하셨습니다. 당신은 모든 민족과 경계를 정하셨습니다. 우리는 당신의 힘에 의해 존재하고, 당신의 영광을 위해 존재합니다. 이 땅을 통하여 당신의 능력을 보여주시옵소서. 우리들의 법정에서는 정의가 , 우리들의 정부에서는 지혜가, 우리들의 학교에서는 좋은 안내가, 우리들의 가정에서는 사랑이 펼쳐지게 하시옵소서. 우리들의 죄를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우리들은 당신의 말씀을 존중하지 않았으며, 당신의 선물을 무시했고, 당신의 자녀들을 버렸습니다. 죄송합니다. 자비로우신 하나님! 우리를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우리들의 지도자들에게 힘을 주시옵소서. 그들이 당신을 제일 첫 번째로 섬기게 하시고, 당신에게 최고의 존경을 표하게 하시옵소서. 지금의 생이 짧은 것과 다음 생의 아름다움을 깨닫게 하시옵소서. 영원속에서 당신을 만날 날을 준비하게 하시옵소서. 이 모든 말씀을 당신의 거룩하신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아주 인상적이었습니다. <성경봉독-내빈소개-공동기도-경배와 찬양-교육과 청년을 위한 기도-성경봉독-애국가제창-건강관리를 위한 기도-성경봉독-찬양-지도자를 위한 기도-성경봉독- 설교-가족을 위한 기도-성경봉독-찬양-인종관계를 위한 기도-성경봉독-일치와 부흥을 위한 기도-성경봉독-찬양> 찬양하고 기도하고 성경을 읽는 순서를 반복하면서 백인 중산층의 신사들과 귀부인들이 진지하게 기도하던 모습이 아주 인상적이었습니다. 버스 정류장은 그리 크지 않았지만 지역의 모든 교회 목사님들이 거의 다 나온것 같았고, 다양한 찬양팀들이 교파를 초월해 모였으며, 말쑥하게 차려입은 정장의 신사들이 시종일관 자리를 지키며 기도하였습니다.

    저는 그 때 이게 미국의 힘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저는 반미주의자도 아니지만 친미주의자도 아닙니다. 구태여 말하자면 용미(用美)주의자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게 머 대수입니까? 그날 제가 느낀 소감은 나라를 사랑하는 미국인들의 애국심과 신앙심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애국심과 신앙심에서 미국의 힘을 보았습니다. 우리도 기도합시다. 우리도 애국심을 갖고 우리도 신앙심을 갖고 진지하게 나라를 위하여 기도합시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나라를 사랑합시다. 야구 국민감독 김인식 감독께서도 명언을 남겼습니다. "나라가 있어야 야구도 있다." 교회야 더 말 할 필요가 있습니까? "나라가 있어야 교회도 있습니다" 나라가 있어야 교회가 든든합니다. 교회가 나라를 지키는 힘이지만 동시에 나라가 교회를 지키는 버팀목입니다.  북한에는 교회가 없습니다. 저는 두 번 평양을 다녀 왔습니다. 봉수 교회와 칠골교회 전시용 두 교회외에는 교회가 없습니다. 나라가 중요합니다.

 

    저는 우리 상동교회가 아주 중요한 교회임을 다시 생각합니다. 독립운동과 반공운동의 두 가치가 요즘 젊은이들 사이에서 혼동을 겪고 있습니다. 독립운동은 북한이 주류이고, 남한은 반공운동만 한다는 편견입니다. 이승만 대통령의 정부가 친일 척결을 제대로 하지 못했기 때문에 김구 계열의 민족운동세력은 북한에 많다는 것입니다. 저는 목사이기에 정치적인 견해나 역사적인 견해는 생략하겠습니다. 그러나 교회사적으로 아주 중요한 사건이 있습니다. 우리 교회의 전덕기 목사님은 김구와 이승만 모두를 품으시고, 나는 조선에서 김구는 중국에서 이승만은 미국에서 독립운동을 하자고 하셨습니다. 전덕기 목사님은 두 분지도자를 다 아우르셨습니다. 아마 목사님이 좀 더 사셨더라면 독립운동 세력과 반공운동 세력을 이 땅에서 하나로 엮어내셨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이제 우리 이렇게 국가를 위해 기도합시다. 진정한 독립을 위하여! 진정한 평화를 위하여! 진정한 인권을 위하여! 진정한 구원을 위하여! 기도합시다. 진정한 독립은 해방이 아니라 통일입니다. 진정한 평화는 적화통일이 아니라 자유민주주의의 평화통입니다. 진정한 인권은 소수자와 사회적 약자와 다문화권 사람들의 인권 보장입니다. 진정한 구원은 민족복음화와 교회수호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시급한 기도가 절실하게 필요합니다. 지지정당이나 선호이념과 관계없이 전 국민의 투표로 선출한 이명박 정부의 성공을 위해서 기도해야 합니다.

 

    미국 국가 기도일에 참가했을 때 민주당 지지자임에도 부시 정부를 위해서 간절히 기도하던 백인의 기도가 생각납니다. 부시 부자(父子)의 전쟁은 정당한 전쟁이 아니고 석유와 무기판매를 위한 부도덕한 전쟁이라고 혹평하던 민주당 지지자도 부시 정부의 성공을 위해서 기도했습니다. 제가 물었습니다. 왜 반대하는 정당과 대통령을 위해 기도합니까? 간단히 대답했습니다. 국민이 합법적으로 선출한 우리의 지도자입니다. 여러분! 개인적인 이념의 차이나 지지정당과 관계없이 민주적으로 선출된 지도자를 위하여 드리는 기도가 얼마나 신앙적인 태도입니까? 우리도 기도합시다. 이명박 정부를 지지하던, 민주당을 지지하던, 괜찮습니다. 국민이 민주적으로 선출한 이명박 정부가 성공할 수 있도록 진지하게 기도합시다. 그것이 우리가 사는 길이요 이 땅에 진정한 통일과 평화가 찾아 오는 지름길입니다.

 

    시편기자가 전하는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합시다. "여호와께서 나라들의 계획을 폐하시며 민족들의 사상을 무효하게 하시도다 여호와의 계획은 영원히 서고 그의 생각은 대대에 이르리로다 여호와를 자기 하나님으로 삼은 나라 곧 하나님의 기업으로 선택된 백성은 복이 있도다"(시33:10-12) 하나님이 우리의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의 계획만이 영원합니다. 하나님의 택한 백성이 복이 있습니다. 

    오후에 오셨던 이준 장로님의 간증 본문도 생생합니다. "너희가 나를 택한 것이 아니요 내가 너희를 택하여 세웠나니 이는 너희로 가서 열매를 맺게 하고 또 너희 열매가 항상 있게 하여 내 이름으로 아버지께 무엇을 구하든지 다 받게 하려 함이라"(요15:16). 택함 받은 자의 사명을 강조하신 이 준 장로님은 하나님의 선택이 중요하심을 역설하셨습니다. 일제치하도 한국전쟁도 모두 다 하나님의 선택과 섭리속에 있었고, 우상의 뿌리를 근절하시려는 하나님의 연단이었다고 해석하신 이 준 장로님은 우리 민족을 택하신 하나님의 뜻이 복음의 증인 되는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덧 붙여 우리를 택하신 하나님이 우리를 복주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장로님의 간증이 아주 은혜로왔습니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우리 모두 하나님께 나라를 위하여 기도합시다. 특히 이 땅에 진정한 독립과, 진정한 평화와, 진정한 인권과, 진정한 구원을 위하여 기도합시다. 상동교회는 진보진영의 김구 계열과 보수진영의 이승만 계열을 전덕기 목사님의 애국애족 정신에서 아우를 수 있는 좋은 역사적 자산을 가지고 있습니다. 민족운동가이며 민중사랑의 실천가였던 전덕기 목사님의 후예들인 우리 상동교회는 개인의 영성을 넘어 사회성화를 추구했던 웨슬리의 영성을 이어 한국 민족의 내일을 개척할 선도자가 될 수 있습니다.

    저는 우리 상동교회가 이 땅의 빛이 될 거라고 확신합니다. 지금 건물이 낡고 교인의 연령이 높아졌다고 걱정하시는 분들도 있는데 염려하지 마십시요. 지금이라도 우리가 하나님께로 돌아가면 됩니다. 지금이라도 유관기관의 이사나 이권을 내려 놓으시면 됩니다. 지금이라도 소모적인 논쟁이나 지엽적인 논쟁을 지양하고 하나님의 섭리를 실천하면 됩니다. 우리 교회의 역사적 자산은 우리 민족의 방향타가 될 수 있습니다. 항일운동의 독립정신과 반공운동의 자유정신이 신앙안에서 아우러지면 민족의 역사에 횃불이 될 수 있습니다.

 

    저는 지난 금요일에 있었던 전국 감리교 목회자 대회의 성공을 위해 진보진영과 보수진영의 견해차를 조화시키는 중재자역을 섬겼습니다. 평등의 가치를 추구하는 진보진영과 자유의 가치를 추구하는 보수 진영의 견해차에도 불구하고 주님의 교회를 사랑하는 목회자들의 소중한 마음을 하나로 엮으려고 12시간동안 회의도 하고 기도도 했습니다. 그리고 성공적으로 대회를 치뤘습니다. 영혼구원과 교회수호가 보수진영이 지키려하는 가치라면, 사회성화와 이웃사랑이 진보진영이 지키려 하는 가치입니다. 물론 극단적인 진보주의자들은 친북좌파적인 입장도 있고, 극단적인 보수주의자들은 수구사대적인 입장도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아주 분명한 중용과 통합의 원칙을 가지고 있습니다. 웨슬리가 늘 강조했던 가장 아름다운 중용의 길 (
The best beautiful middle way)은 예수복음의 정신입니다. 예수복음위에서 사회성화의 책임을 다하는 것입니다. 우리들은 세 가지 주제를 내걸었습니다. 회개와 자정, 변화와 갱신, 책임과 비전입니다. 나라를 사랑하고 국가를 위하여 기도하는 것은 우리의 책임입니다. 우리가 감당해야 할 사회적 책임 가운데 하나입니다. 우리는 나라를 위하여 기도해야 합니다.

 

   끝으로 저는 아주 분명한 우리의 나라사랑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이 땅에 독립이 완성되기 위해서는 통일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그러나 그 통일은 무신론자들이요 적그리스도의 영에 사로잡힌 북한의 공산주의자들의  적화통일이 아니라 자유민주주의의 평화통일이어야 합니다. 그리고 그 바탕위에서 소수자와 사회적 약자를 섬기는 이웃사랑이 펼쳐질 때 한국 교회는 다시 이 땅의 빛이 될 수 있습니다. 물론 이 모든 것은 영혼구원을 이루는 복음전도의 열매를 맺어야 하고, 땅 끝까지 복음의 증인이 되는 선교의 열매를 맺어야 합니다. 우리 모두 이 나라를 위하여 진심으로 기도합시다. 우리 모두 이 나라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을 진심으로 사랑합시다. 그리고 이명박 정부의 성공을 위하여 기도합시다. 물론 북녁 땅에도 진정한 자유와 진정한 해방의 날이 오도록 기도합시다. 공산주의 사상은 배격하지만 북한의 동포는 물론이고 심지어 공산주의자들까지 사랑하며 기도합시다. 

 

    시편 기자의 말처럼 하나님의 계획은 영원합니다. "여호와께서 나라들의 계획을 폐하시며 민족들의 사상을 무효하게 하시도다"(시33:10) 많은 군대로 구원 얻은 왕이 없습니다. 오직 하나님의 능력을 힘입고 Max Lucado의 기도문처럼 하나님만이 우리들의 날을 정하십니다.  시편 기자가 전합니다. "많은 군대로 구원 얻은 왕이 없으며 용사가 힘이 세어도 스스로 구원하지 못하는도다 구원하는 데에 군마는 헛되며 군대가 많다 하여도 능히 구하지 못하는도다 여호와는 그를 경외하는 자 곧 그의 인자하심을 바라는 자를 살피사 그들의 영혼을 사망에서 건지시며 그들이 굶주릴 때에 그들을 살리시는도다"(시33:16-19) 

 

    또한 우리 모두 에스겔이 자기 손안에서 보았던 통일의 비전을 바라보며 기도합시다.

  
"여호와의 말씀이 또 내게 임하여 이르시되 인자야 너는 막대기 하나를 가져다가 그 위에 유다와 그 짝 이스라엘 자손이라 쓰고 또 다른 막대기 하나를 가지고 그 위에 에브라임의 막대기 곧 요셉과 그 짝 이스라엘 온 족속이라 쓰고 그 막대기들을 서로 합하여 하나가 되게 하라 네 손에서 둘이 하나가 되리라 네 민족이 네게 말하여 이르기를 이것이 무슨 뜻인지 우리에게 말하지 아니하겠느냐 하거든 너는 곧 이르기를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기를 내가 에브라임의 손에 있는 바 요셉과 그 짝 이스라엘 지파들의 막대기를 가져다가 유다의 막대기에 붙여서 한 막대기가 되게 한즉 내 손에서 하나가 되리라 하셨다 하고 너는 그 글 쓴 막대기들을 무리의 눈 앞에서 손에 잡고 그들에게 이르기를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기를 내가 이스라엘 자손을 잡혀 간 여러 나라에서 인도하며 그 사방에서 모아서 그 고국 땅으로 돌아가게 하고 그 땅 이스라엘 모든 산에서 그들이 한 나라를 이루어서 한 임금이 모두 다스리게 하리니 그들이 다시는 두 민족이 되지 아니하며 두 나라로 나누이지 아니할지라 그들이 그 우상들과 가증한 물건과 그 모든 죄악으로 더 이상 자신들을 더럽히지 아니하리라 내가 그들을 그 범죄한 모든 처소에서 구원하여 정결하게 한즉 그들은 내 백성이 되고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리라 내 종 다윗이 그들의 왕이 되리니 그들 모두에게 한 목자가 있을 것이라 그들이 내 규례를 준수하고 내 율례를 지켜 행하며 내가 내 종 야곱에게 준 땅 곧 그의 조상들이 거주하던 땅에 그들이 거주하되 그들과 그들의 자자 손손이 영원히 거기에 거주할 것이요 내 종 다윗이 영원히 그들의 왕이 되리라 내가 그들과 화평의 언약을 세워서 영원한 언약이 되게 하고 또 그들을 견고하고 번성하게 하며 내 성소를 그 가운데에 세워서 영원히 이르게 하리니 내 처소가 그들 가운데에 있을 것이며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고 그들은 내 백성이 되리라 내 성소가 영원토록 그들 가운데에 있으리니 내가 이스라엘을 거룩하게 하는 여호와인 줄을 열국이 알리라 하셨다 하라"(에스겔37:15-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