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례길묵상원

<시84:5> 주님께 힘을 얻고, 마음이 이미 시온의 순례길에 오른 사람들은 복이 있습니다.

체험(體險)/기도와 금식

[스크랩] 성전건축

우순(愚巡) 2006. 4. 17. 23:19
그동안 교회성장으로 예배당에 앉을 자리가 없어졌습니다.

2부 예배도 만원이고 3부 예배도 만원입니다. 그래서 부득불 성전을 새로 건축하기로 했었는데 아쉽게도 이런 저런 사유(?)로 인하여 되는 듯 하면서도 진전이 없었습니다. 짐싸놓고 3년이라더니 정말 삼년이 지났습니다.일면 우리의 기도가 부족하기도 하지만 하나님이 계획하신 섭리가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뜻을 겸손히 기다립니다. 모든 것을 감사하며 기다립니다. 그저 범사에 감사할 뿐입니다. 오직 범사에 감사하고 모든 것이 하나님의 섭리가운데 이루어지기를 진심으로 기도하면서 심기일전하여 세 번 째 성전을 건축하려고 합니다. 그래서 이제 저를 사랑하는 모든 동역자님들이 함께 기도해주시기를 청합니다.

1. 성전건축위원회의 구성이 잘 이루어지도록 기도해주세요

2004년 3월 21일 오후 4시에 기획위원회를 열어 성전건축위원회를 다시 구성하려고 합니다. 법적인 절차를 밟아 하자가 없는 기구를 구성하는 것입니다. 사역팀에서 부서 중심의 복고풍으로 전환하는 하는 바람에 기존의 성전건축위원회는 법적 은거가 없는 기구가 되었습니다. 내용은 안그런데 형식은 법적 근거가 상실된 것이지요. 그래서 감리교회 법인 교리와 장정에 의거하여 기획위원회에서 새로 성전건축위원회를 구성하려고 합니다. 감리교회의 법은 특별위원회를 기획위원회(연회원교역자와 장로연석회의)에서 조직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좋은 사역자들이 세움 받을 수 있도록 기도해주시기를 바랍니다.

2. 성전건축위원회의 조직이 실무자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업무분담이 잘 되도록 기도해주세요


교회 조직은 감투자리가 아니라 헌신하는 자리이며, 명령하는 자리가 아니라 섬기는 자리이며, 혼자 독선적으로 좌지우지 하는 독재의 틀거리가 아니라 합력하여 선을 이루도록 서로 서로 지혜와 힘을 모으는 공동사역의 틀거리입니다. 그러므로 한 두 사람의 주도가 아닌 모두의 업무 분담과 협력속에 효울성이 극대화되고 합력하여 선을 이루어야 합니다. 또 교인들 중에는 많은 전문가들이 있습니다. 자신들의 전문분야의 의견을 수렴해서 가장 좋은 성전을 건축하도록 해야 합니다. 교회는 목사를 포함하여 어느 한 개인도 독재하는 공동체가 아닙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며 모두가 사랑으로 하나되어 합리적으로 뜻을 모두는 거룩한 공동체입니다. 실무자 중심의 건축위원 선정과 효울적인 업무 분담이 필요합니다. 교회의 행정처리는 공정한 인사와 투명한 재정 그리고 합리적 절차와 강력한 추진이 핑요합니다.


3. 좋은 설계사가 선정되어 최상의 설계가 이루어지도록 기도해주세요


말은 많았지만 설계사 선정이 정확하게 안되었습니다. 이제 두 분에게서 시안을 받았고, 다른 교회도 다녀 보는 것이 순리이게 서두르지 않고 좋은 설계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모든 교우들이 다 만족할 수 있는 설계가 나오도록 기도해주시면 감사하겟습니다. 그리고 좋은 설계가 되도록 교우들의 여론을 청취하려고 합니다. 의견을 개진해주시고 기도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특히 성전건축은 신학적 컨셉이 선포되고, 성전건축 전문가의 조언을 들은 뒤에, 기존의 성전중 모델의 가치가 있는 성전을 견학한 후에, 우리만의 성전건축을 설계하는 것입니다. 이젠 그렇게 하도록 자료를 제출하고 뒷받침 하겠습니다. 충분한 설계와 합의된 계획은 저비용 고효율의 성전을 건축할 수 있습니다. 기도해주십시요.

4. 온교우들이 기쁜 마음으로 하나가 되어 성전을 건축하도록 성령의 역사를 구해주세요.

성전건축은 돈도 지식도 아닌 기도로 지어야 합니다. 마음을 같이하여 전혀 기도에 힘쓰면 하나님이 좋은 성전을 건축하게 하실 줄로 믿습니다. 기도와 성령의 역사가 중요합니다. 사람의 생각을 물리치고, 오직 성령님의 이끄심속에서 거룩한 사역이 이루어지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습니다.

개신교회는 유대교의 성전은 물론이고 카톨릭의 성당개념이 아닌 예배당의 개념을 가지고 있다. 넓은 의미에서 성전이리고는 하지만 좁은 의미에서 보면 성전이나 성단과는 다른 예배당의 의미이다. 그리고 예배당의 의미는 예배하는 공동체가 건물에 우선하여 교회를 형성한다. 건물보다 우선하는 교회로서의 공동체가 건실하게 세워질 수 있도록 기도해주시기 바랍니다.

성전을 건축하기 위하여서는 코흘리개 어린아이의 기도와 정성도 필요합니다. 그리고 지나가는 나그네의 기도도 필요합니다. 물론 우리 복지교회에 등록하여 다니고 있는 성도들은 단 한사람도 소외되어서는 안됩니다. 교회는 모든 사람을 품는 사랑의 공동체입니다. 우리는 외쳐야 합니다. 그래도 사랑이 제일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랑하자! 사랑하되 끝까지 사랑하자! 상대방에 관계없이 사랑하자! 무슨 일이 있어도 사랑만큼은 꼭 지키자! 우리는 사랑과 축복의 사역자가 되어야 합니다.

기도해주십시요!
복지교회의 성전건축을 위하여....


출처 : 생기바다
글쓴이 : 서철목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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