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복음의 다이나마이트(롬1:16)

복음의 다이나마이트

"내가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아니하노니 이 복음은 모든 믿는 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 됨이라
첫째는 유대인이게요 또한 헬라인이게로다"
(로마서 1:16)


복음은 다이나마이트입니다.
로마서는 로마인을 향한 복음의 열정에 사로잡혔던 사도바울의 서신입니다. 특히 믿음으로 얻게 되는 의(이신득의 以信得義)에 대해서 강조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정말 중요한 것은 믿음으로 믿음에 이르게 하는 "복음"의 능력을 깨닫는 일입니다.
사도바울은 복음을 하나님의 능력이라고 선언합니다. 희랍어 원문성경에는 하나님의 능력을 'dunamis gar Teou'(영어음역)라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능력이라는 말인 '두나미스(dunamis)'에서 영어의 다이나마이트가 나왔습니다. 복음은 하나님의 능력입니다. 곧 하나님의 다이나마이트입니다.

복음의 다이나마이트는 폭발력이 있습니다.
다이나마이트는 터집니다. 인천 송도를 가다보면 좌측으로 현대아파트 단지가 있습니다. 전에는 돌산이 있었는데 지금은 주택단지가 되었습니다. 새로운 주택단지를 만들기 위해서 옛날 돌산을 다이나마이트로 폭파시켰습니다. 다이나마이트는 옛것을 부수고 새것을 짓게 하는 힘이 있습니다.
복음은 터집니다. 유혹의 구습을 좇는 옛사람을 부수고 의와 진리의 거룩함으로 지으심을 받은 새사람을 세우도록 터지는 능력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복음을 받아들인 모든 사람들은 그리스도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 됩니다.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고후5:17)'
오늘 주님 앞에서 거룩한 결단을 내리십시오. 복음의 다이나마이트로 자신의 마음 깊숙한 곳에 도사리고 있는 죄의 악한 모습을 철저하게 소멸시키십시오. 점진적인 진보도 필요하고, 지속적인 훈련도 필요하며, 일정기간의 고행도 필요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근본적인 것은 그리스도 안에서 철저하고도 완벽하게 바뀌어야 합니다. 삶의 전환점이 필요합니다. 죄로부터 돌아설 수 있는 용기가 필요합니다. 구습과 잘못된 관행으로부터 돌아설 수 있는 철저한 자기혁신이 필요합니다. 공산주의자는 사회구조의 혁신을 꾀하기 위해 계급투쟁을 벌이지만, 기독교 신앙인은 자기 심령의 혁신을 꾀하기 위해 내면의 영적투쟁을 벌입니다. 인간의 내면에는 원하는 선을 행하지 못하게 하고 원치 아니하는 악은 행하게 하는 죄가 있습니다.(롬 7:17-21) 참으로 우리가 싸워야 할 투쟁의 상대는 우리의 심령속에 도사리고 있는 '죄'입니다. 모든 병균에는 특효약이 있는데, 죄를 소멸시킬 수 있는 유일한 길은 오직 복음의 능력뿐입니다. 복음에는 하나님의 의가 나타나서 믿음으로 믿음에 이르게 하기 때문에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삽니다.(롬1:17)

복음의 다이나마이트에 성령의 불을 붙여야 합니다.
복음은 다이나마이트입니다. 다이나마이트는 불을 붙여야 터집니다. 수많은 사람이 수없이 복음을 들어도 변화가 없는 이유는 성령의 불이 없어서입니다. 성령은 예수를 주로 시인케하는 영입니다. 성령받은 사람이 달라집니다. 성령받은 자는 완만한 변화가 아니라 급속한 변화를 체험합니다. 하나님의 놀라운 역사를 체험합니다. 비겁한 베드로와 120명의 초대교회 신자들이 다락방을 뛰쳐나와 복음의 증인이 된 것도 성령의 역사였습니다. 그래서 바울은 "너희가 믿을 때에 성령을 받았느냐"고 물었습니다.(행19:2) 성령을 받으면 육체의 소욕을 거스리는 힘을 얻고 성령의 열매를 얻습니다. (갈5:16-24) 성령은 복음의 다이나마이트를 떠뜨리는 불꽃입니다.

출처 : 생기바다

글쓴이 : 서철목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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