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도 중구용산지방 신천임원(집사반) 교육 강의안
2016년도 중구용산지방 신천임원(집사반) 교육 강의안
신 약 개 요
서철(상동교회 담임목사)
성경에 대하여
1) 성경은 경전이며 성서보다 더 경건한 의미가 있습니다.
2) 기독교(Protestant)는 성경대로 믿는 교회입니다.
3) 감리교회의 사중표준은 성경, 전통, 이성, 체험입니다.
4) 루터는 성경을 발견하고, 칼뱅은 성경을 해석하고, 웨슬리는 성경을 실천했다.
5) 웨슬리는 “한 책의 사람 (homo unius libri)” 과 “성경벌레(Bible Moth)” 로 불려졌다.
2. 성경은 어떤 책인가?
1) 읽으면 읽을수록 은혜로운 책이고
2) 묵상하면 묵상할수록 깊은 맛이 나며
3) 말씀에 의지하여 살면 생기가 충만하고 행복합니다.
3. 성경은 언제, 누가 기록했는가?
1) 성령의 감동으로 하나님이 선택하신 사역자들이 기록하였습니다.
2) 성경을 이해하기 위하여서 기록한 연대와 저자들의 문화를 연구하면 좋습니다.
3) 성경은 말씀을 묵상한 후에 기도하면서 성령의 가르침을 받으면 깨달아집니다.
4. 신약성경의 기록 및 형성과정 (정경화 과정)
1) 성경은 예수님의 말씀을 구전(입에서 입으로)으로 전했습니다.
2) 성경은 구전되는 말씀을 단편적으로 파피루스와 양피지에 기록하였습니다.
3) 교회는 성령의 감동으로 주후 397년 현재의 신약성경 27권을 확정하였습니다.
5. 신약성경의 구성과 내용
1) 복음서 : 공관복음서(마태복음 마가복음 누가복음) 요한복음
2) 역사서 : 사도행전
3) 사도 바울의 서신 : 로마서 고린도 전후서 데살로니가 전후서 갈라디아서
에베소서 골로새서 빌립보서 빌레몬서 디모데전후서 디도서
4) 공동서신 혹은 일반서신 : 히브리서, 야고보서, 베드로 전 후서,
요한 1서 요한 2서 요한 3서 유다서
5) 예언서(묵시록) : 요한계시록
6. 성경을 읽을 때 도움이 되는 지혜들
1) 구속론적 모형론으로 성경을 읽으라 : 구약성경과 신약성경은 연속성이 있습니다. 구약성경과 신약성경은 서로 짝을 이루고 있으며 구약의 예언과 신약의 성취로 연속성을 갖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구약의 할례는 신약의 세례이고, 구약의 요셉의 이집트 이주는 신약의 예수님의 이집트 이주를 미리 알려 주고 있습니다.
2) 이사야서의 구성은 구약과 신약의 구성과 맥을 같이 합니다. : 이사야서가 66장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1장부터 39장 까지는 구약성경 39권의 내용과 일치하고, 이사야서 40장부터 66장 까지 27장은 신약성경 27권과 맥을 같이합니다. 외우기도 편리합니다. 구약 39권과 신약 27권을 구구단으로 외우시면 됩니다. 3X9=27.
3) 성경은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하고 있습니다. : 성경 어디를 읽을지라도 예수 그리스도를 만납니다. 떡도, 빛도, 목자도, 양도, 모두 다 예수 그리스도를 가리키고 있습니다. 특히 신약성경을 읽으실 때는 예수님에 더 집중하시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반복되는 언어에 표시를 하면서 예수님과 연관을 지어서 읽으시면 도움이 됩니다.
4) 신약성경은 27권인데 균형을 이루고 있습니다. : 사도행전을 가운데 두고 바울서신이 13권, 그리고 비 바울서신이 13권입니다. 이는 초대 교회의 양대 축이었던 예루살렘교회와 안디옥 교회의 상황을 반영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베드로와 야고보를 중심으로 하는 예루살렘 교회와 바울과 바나바를 중심으로 하는 안디옥 교회의 입장이 반영된 정경화의 과정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사도행전도 28장인데 전반부인 1장부터 14장 까지는 예루살렘 교회의 이야기가 주로 나오고, 후반부인 15장부터 28장 까지는 바울의 이야기가 주로 나옵니다.
5) 신약성경을 읽을 때만 아니라 구약성경도 성경의 사회학적 배경과 문화적 배경을 알면 이해하기가 쉽습니다. : 예를 들면 씨 뿌리는 자의 비유에 나오는 파종의 모습들은 당시 팔레스타인의 농경문화를 배경으로 하고 있습니다. 또 밭에 감추인 보화의 비유도 실제 팔레스타인의 가보 이야기를 배경으로 합니다. 베드로의 거지 형태 스타일의 전도방법과 바울의 자비량 형태의 전도방법도 당시의 팔레스타인의 헤브라이즘 문화와 소아시아의 헬레니즘 문화를 배경으로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