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론(講論)/주일 예배와 수요 예배 강론
2009년 1월 19일 "강하고 담대하라"
우순(愚巡)
2009. 2. 23.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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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하고 담대하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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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네게 명한 것이 아니냐 강하고 담대하라 두려워하지 말며 놀라지 말라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너와 함께 하느니라 하시니라" <여호수아서 1장 9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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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기충만!
주님의 이름으로 문안을 드립니다. 주일은 잘 보내셨는지요? 이제 새로운 한 주간이 시작되었습니다. 이 번 주도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승리하시기를 축원합니다. 저는 매일 아침 "행복합니다. 감사합니다"로 하루를 시작합니다. 우리가 믿음으로 사는 것은 정말 감사하고 행복한 일입니다.
이 번 주에 묵상할 말씀은 여호수아서 1장 9절의 말씀입니다. "강하고 담대하라! 두려워 하지 말며 놀라지 말라!" 우리가 너무 잘 알고 있는 말씀입니다. "강하고 담대하라! 두려워 하지 말며 놀라지 말라!" 이 말은 오마바의 정치적 구호나, 심리학자들의 마인드 콘트롤이나, 성공주의자들의 적극적 사고방식을 말하지 않습니다. 그런 것들도 유익함이 있지만 전혀 차원이 다른 이야기입니다. 성경은 '하나님'을 이야기합니다.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너와 함께 하느니라"
우리가 강하고 담대할 수 있는 것은 <하나님> 때문입니다. 하나님 때문에, 우리 안에 계신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시기 때문에, 우리는 강하고 담대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을 인지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입니다.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신다는 믿음으로 우리의 앞 길을 헤쳐 나갈 수 있습니다. 우리가 가는 길은 하나님이 명령하신 길이기 때문입니다. "내가 네게 명한 것이 아니냐?"
모세와 여호수아를 대조하다 보면 재미있는 사실을 발견합니다. 출애굽의 지도자인 모세는 홍해바다를 건넌 위대한 지도자요, 카리스마가 분명한 지도자였고, 많은 기적을 연출했습니다. 거기에 비해서 여호수아는 정탐꾼의 역할 이외는 별다른 카리스마가 없습니다. "강하고 담대하라"는 말은 역설적으로 약하고 두려워 함을 반증합니다. 게다가 이스라엘 사람들의 머리 속에는 모세라는 지도자 상이 강력하게 남아 있어서 후계 지도자인 여호수아는 지도자로서 부족해 보였습니다. 그래서 요단강 앞에서 머뭇거렸습니다. 사람들은 말은 하지 않지만 서로들 수근댔을 겁니다. 모세와 함께라면 홍해바다도 건널 수 있지만, 여호수아를 앞세우고는 요단강도 건널 수 없다. 바다를 갈라 놓고 건너게 한 모세에 비해, 강물에 발을 잠그게 했던 여호수아니, 카리스마도 능력도 보여주질 못했습니다.(여호수아 3장)
그러나 여호수아는 모세도 얻지 못한 축복을 얻었습니다. 가나안 입성입니다. 성경은 무슨 애기를 전하고 있습니까?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을 의지하라고 선포합니다. 모세가 홍해바다를 건넌 게 아니고, 여호수아가 요단강을 건넌 게 아니고, 하나님이 건너게 하신 것이 중요합니다. 하나님이 함께 하시면 바다든 강이든 건너게 하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주도하십니다. 하나님의 의지가 능력입니다. 하나님이 출애굽도 이끌었고, 가나안 입성도 이끌었습니다. 내가 네게 명한 것이 아니냐? 명하신 하나님이 이루신 것입니다.
2009 년도를 하나님과 함께 걸어 가십시요! 하나님과 함께 하나님이 명하시는 길로 가면 바다도 건널 수 있고 강도 건널 수 있습니다. 새로운 한 주간 말씀을 묵상하시면서 하나님과 함께 승리하시기를 축복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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