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감목 격려사(남선회장, 청장회장)
전국감리교목회자대회에 바랍니다.(1)
전국남선교회연합 회장 박희달 장로
현 감리교의 일련의 사태들을 지켜보며 평신도로서 얼마나 가슴 아팠는지 모릅니다. 이런 상황속에서 목회자 여러분께서 전국감리교목회자대회를 통해 마음을 모아 자정과 자숙의 시간을 가지는 것에 기대가 되고 감사한 마음을 갖게 됩니다. 그간 한국감리교를 이끌어나갈 지도자요, 리더인목회자들께서 서야할 자리, 나아갈 방향을 잡지 못하시는 것 같아 심히 안타까운 마음이 있었는데, 이처럼 전국감리교목회자 대회를 개최하여 회개와 자정의 노력을 하신다고 하니 평신도로서 한국 감리교회와 목회자 여러분께 거는 기대가 큽니다.
저는 전국감리교목회자 대회가 진정한 회개의 시간, 눈물로 하나님께 자복하며 나아가는 회개의 자리가 되기를 소원합니다. 하나님께서 맡겨주시고 이끌어주신 감리교회를 통해 하나님의 이름만 을 높이고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하는 일에 매진해야 하는 사명보다 자신의 이름과 명예를 높이려 는 마음, 자신의 유익을 추구하려는 마음이 더 앞서지는 않았는지... 또한 일련의 사태로 말미암아 한국사회와 한국교회 내에서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웠던 그 죄를 하나님 앞에서 진심으로 회개하는 회개의 시간과 자리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또한 저는 전국감리교목회자 대회가 자정과 자숙을 넘어 영적 성숙의 시간으로 이어지기를 바래봅니다. 회개의 시간을 통해 한국 감리교회를 이끌어나갈 여러분의 정체성을 다시한번 하나님 앞에서 되새기셔서 진정으로 하나님이 기뻐하실 일, 하나님의 이름을 높여드리는 일,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하는 일에 교회의 온 힘과 에너지를 쏟을 수 있도록 기도로, 말씀으로, 그리고 주님의 사랑으로 성도들을 올바른 길로 양육하고 올곧게 이끄시는 영적 성숙의 시간으로 이어지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일,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하는 그 일에 한마음 한뜻이 되어 감리교회의 모든 성도들이 혼연일체의 모습으로 전진하기를 바라는 마음 가득합니다. 그 선두에 바로 여러분 이 계십니다. 한국감리교회의 생명은 바로 여러분, 하나님이 한국 감리교회의 지도자요 리더로 세우신 여러분의 어깨에 달려있다고 저는 믿습니다. 바라기는 이 자리를 통해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의 그 선하신 손길에 붙잡히셔서 참 영적인 지도자로서 주님 주신 참 생명력을 가지고 한국 감리교회에 성령의 바람, 부흥의 바람, 희망의 바람을 일으키시는 참 지도자요 리더인 훌륭한 목회자여러분이 다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전국감리교목회자대회에 바랍니다.(2)
기독교 대한감리회 청장년선교회 전국연합회 회장 곽상길 권사
회개와 자정을 모토로 전국감리교목회자대회가 열리게 됨을 전국의 청장년을 대표해서 축하와 함께 감리교회를 새롭게 할 것을 기대하며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오늘 전국감리교목회자대회에 저는 감리교인으로서, 평신도중 그래도 비교적 젊은 청장년으로 서 몇 가지 바람을 말씀드립니다.
오늘 참여한 목사님들이 죽기를 바랍니다.
감리교사태를 지나가면서 본부 홈페이지를 보면 뜻을 달리하는 다른 분들보고 욕을 하고 죽으라고 합니다. 예수님의 가르침대로 목사님들이 죽으십시오.
목사님들이 정직하십시오.
큰 교회들이 부담금을 정직하게 내지 않는다고 말씀들 하시는데 그 분들의 때는 이제 다 지나가고 있습니다. 내가 그 소리를 듣지 않기 위해서 지금 정직하게 10원짜리 하나 떼지 말고 정직하게 내십시오. 장로님들이 적게 내자고 하면 혼을 내십시오.
끼리끼리 놀지 마십시오.
얼마 전 한 연회의 원로급 목사님께서 다음 감독은 우리 조직에서 ◦◦◦목사님으로 정했다고 말씀하십니다. 조직이 움직이면 당연히 당선된다고 하데요. 목사님들이 조폭입니까? 아님 전문 정치꾼입니까? 제발 파당을 짓고 자리를 위해 투쟁하지 마십시오.
장로님들 욕하지 마십시오.
장로님들이 앞장서서 감리교회가 이렇게 됐다고 하시는 분들이 계신데 평신도는 목사님의 말씀을 듣는 사람입니다. 목사님들께서 바로서고 바로 말씀하시면 듣는 대로 행할 충성된 분들입니다.
진정으로 회개하고 자성하면 감리교회가 변화할 것입니다.
오늘의 모임이 세력화 되어서 감리교회를 혁명과 같이 변화 시킬 것이라는 기대는 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진정으로 회개하고 나부터 변하겠다고 실천하면 좋은 방향으로 갈 것입니다. 조급해 하지 말고 법과 절차에 따라 천천히, 조심스럽게, 한사람도 상처받지 않고 아름답게 열매 맺어지기를 기대합니다.
평신도를 세상으로 파송하십시오.
교회가 많은 일을 하고 있는데 세상은 교회를 향해 왜 손가락질을 합니까? 기대치가 높다고요? 아닙니다. 교회는 물질도 시간도 다 교회에다가 헌신하라고 합니다. 그러면 교회가 그것을 가지고 세상을 위해 헌신하겠다고 하는데 실상은 교회 건물만 올라간다는 겁니다.
감리교회가 존경받기 위해서는 감리교인이 존경 받아야합니다. 평신도들이 나가서 세상을 향해 시간도 쓰고 물질도 쓸 수 있도록 교회에 가둬두지 마시고 세상으로 파송하십시오.
전국감리교목회자대회가 목사님들이 많이 모여서 성공하는 것이 아니라 진심이 담겨서 성공되기를 기대하면서 다시 한번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