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론(講論)/기도회 강론

안심하라 내니 두려워 말라(마태복음 14:22-33)

우순(愚巡) 2009. 9. 30. 16:30

안심하라 내니 두려워 말라(마태복음 14:22-33)

 

들어가는 말씀

어제에 이어서 오늘도 바다에서 위기를 만난 제자들을 평안케 하신 기적의 말씀을 나누고자 합니다. 오늘 말씀의 요지는 “안심하라 내니 두려워 말라”는 27절의 말씀입니다.

 

풀어 본 말씀

1. 고난의 한가운데로 예수님이 오시니 안심하고 두려워하지 마십시오(25절)

밤 사경은 새벽 3시부터 6시에 해당하는 깊은 어두움의 때입니다. 어두움 속에서 고난을 당하는 제자들을 주님이 아시고 찾아오셨습니다. 주님은 바다 저쪽에서도 바람을 그치게 할 수 있지만 사랑이 많으신 고로 고난의 현장을 찾아 오셨습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이 처한 고난을 헤아리고 계셨습니다. 요한계시록 2장과3장에서 소아시아의 일곱 교회를 향하여 예수님은 “내가 너를 안다”라고 말씀하십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고난을 알고 찾아오시는 전지전능하신 사랑의 주님이십니다.

 

2. 바람과 바다도 순종케 하시는 주님이 계시니 안심하고 두려워하지 마십시오(27절)

“내니 두려워 말라” 성경원문의 “에고 에이미”라는 말은 “나-예수”를 강조하는 말입니다. “나-예수님”이 중요합니다. 인맥이 있어서도 아닙니다. 돈이 많아서도 아닙니다. 건강이 좋아서도 아닙니다. 우리가 안심하고 고난을 이길 수 있는 힘은 권능과 기사와 표적을 행하시는 예수님이 계시기 때문입니다.

 

3. 예수님께서 고난의 배에 함께 오르시매 안심하고 두려워하지 마십시오(32절)

권능과 기사와 표적을 행하시는 예수님께서 배에 함께 오르매 바람이 그쳤습니다. 세상 사람들 중에는 망한 사람을 안 만나려고 요리조리 피하는 사람도 있고, 물에 빠지는 배를 나오는 쥐 같은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권능과 기사와 표적으로 고난당하는 제자들을 “살리시기”위하여 배에 함께 오르십니다. 실패의 자리에 주님이 함께 하십니다. 병상에 함께 하십니다. 절망과 탄식의 자리에 함께 하십니다. 예수님은 우리를 고아와 같이 버려두지 아니하고 함께 하셔서 권능과 기사와 표적을 베풀어 주십니다.

 

맺는 말씀

두려움을 몰아내는 자는 승리합니다. 우리 성도들은 예수님이 함께 하시니 안심하고 삶의 위기를 극복하며 승리하는 축복의 성도가 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