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론(講論)/기도회 강론

[스크랩] 희망의 등대인 십자가(갈라디아서5:16-26)

우순(愚巡) 2006. 4. 17. 12:44

              성경 본문 갈라디아서 5:16-26
              강론 제목 희망의 등대인 십자가


들어가는 말씀
  십자가는 죽음의 자리입니다. 그러나 동시에 부활의 자리입니다. 그리고 십자가는 절망의 자리이며 또한 희망의 자리입니다. 십자가를 보며 우리는 네온사인의 불빛보다 더 강렬한 복음의 빛을 봅니다. 예수님은 참 빛으로 오셨습니다.(요1:9)

풀어 본 말씀
1. 십자가에 육신의 정과 욕심을 못박는 자는 '희망의 참빛'을 봅니다(24)
   십자가에 예수님을 못박는 자는 구원받지 못합니다. 십자가에 자기의 정과 욕심을 못박는 자가 구원받습니다. 인간의 절망은 헛된 영광을 구하여 서로 격동하고 투기하는 질투심에서 시작됩니다.(26) 자기의 욕심을 위하여 일하는 사람은 반드시 시험에 빠집니다. 마귀에게 패배합니다. 오직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감사하며 함께 사역하고 겸손하십시오. 합력하여 선을 이루기 위해서는 자기의 정과 욕심을 십자가에 못박아야 합니다. 자기의 욕심이 가득하여 투기하는 자는 심령이 어두워져 희망의 불빛을 보지 못합니다. 마음을 열고 눈을 떠서 십자가에서 나오는 희망의 새빛을 보십시오.

2.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님의 이름을 위하여 일하는 자는 '희망의 참빛'을 봅니다.(16)
   육체의 욕심을 이기려면 성령을 좇아 살아야 합니다.(16-17) 성령의 소욕은 육체를 거스려 승리하게 합니다. 성령의 사역가운데 첫째는 예수를 주라 시인하게 하는 것이요, 예수의 이름을 위하여 생명까지도 아끼지 아니하도록 선택받은 자들입니다.(행15:25-26) 자기의 이름을 드러내는 자는 바벨탑을 쌓다가 무너지지만 예수의 이름을 위해 사는 자는 오직 성령을 따라 살게 됩니다. 그런 사람들은 희망의 참빛 가운데로 인도받습니다.

3. 희망의 참빛가운데 사는 자는 성령의 열매를 얻습니다.(22-23)
   십자가는 죄가 죽고 의가 사는 분기점입니다. 과거의 허물이 씻겨지고 미래의 새장이 열리는 전환점입니다. 모든 아픔과 상처가 치료되고 새힘을 얻어 생기가 넘치는 희망의 뜀틀입니다. 우리는 십자가에서 흐트러진 내 삶을 추스려 다시 한번 도약할 수 있습니다. 지난 날의 부끄러운 삶을 청산하고 나래를 펼 수 있습니다. 오직 십자가에 자기의 정과 욕심을 못박아 장사지내고 서로 투기하지 아니하는 자는 성령의 열매를 거두는 거룩한 추수의 삶을 살 수 있습니다. 의인은 늙어도 결실하며 진액이 풍족하여 빛이 청청합니다.(시92:14)

맺는 말씀
   바른 신앙은 십자가에 자기의 정과 욕심을 못박아 죽이는 신앙입니다. 권세있는 믿음은 자기의 이름이 아닌 예수님의 이름으로 드러내는 바른 신앙에서 나옵니다. 그들은 성령의 열매를 맺습니다. 오늘 이 시간 십자가에 모든 육체의 정욕과 욕심을 못박으십시요. 특히 투기하는 마음을 장사지내십시오. 반드시 십자가가 영적 권세를 부어 주어 희망의 참빛을 비추십니다.

출처 : 생기바다
글쓴이 : 서철목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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