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학(神學)/웨슬리 신학

[스크랩] 종교 개혁 신앙의 완성자 존 웨슬리의 성화론적 영성 (퍼온 글)

우순(愚巡) 2006. 4. 17. 13:43

종교 개혁 신앙의 완성자 존 웨슬리의 성화론적 영성

 

밝히는 말:먼저 이 글은 5월달에 신촌 성결교회에서 개최한 존 웨슬리 학회 때 발표한 감신 김홍기 교수님의 발제물을 요약 정리한 것이다. 김교수는 요한 웨슬레의 신학과 영성이야 말로 한국 교회와 세계를 살리는 것이라고 결론 적으로 주장한다.

 

 

〈들어가는 말〉아펜셀러 사상의 근원은 웨슬레 신학이다

아펜셀러는 웨슬레의 사회적 성결 운동을 받아들여서 한국의 독립 운동을 도왔다.

그는 독립신문 발간을 도왔고 서제필 윤치호 이승만 같은 독립운동가들을 지원하고 옥 바라지를 하였다

한편 알렌(장로교 선교사)은 독일형 경건주의자로써 그는 일체의 사회적운동 독립 운동같은 그런 운동에는 참여하지 아니하였다.

언더우드 역시 웨슬리 스타일이었다. 그는 일명 장로교속의 감리교 선교사라 불리웠다.

오늘날 한국 교회의 제도는 장로교회를 본받으나

영성적 신학적 경향은 웨슬레적 경건주의적 복음 주의가 지배해왔다-웨슬레 속회, 구역예배,새벽기도회 철야기도회 웨슬레적 부흥 사경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교회는 웨슬리적 성화론의 특징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성령의 은사적 성격, 능력 체험 만을 강조하여 왔던 것이 사실이다. 루터나 칼빈이 말하는 은총의 주입(imputation) 차원에만 만족하였지 그 은총을 받은 사람으로써의 작은 예수가 되기 위해 마음의 성결과 생활의 성결을 힘쓰는 노력이 부족하였다고 볼수 있다.


1.루터의 한계를 극복한 웨슬리

A.루터의 영성과 신학의 특징

1.루터의 의인화론과 십자가 신학

루터의 운명을 바꾸어 놓은 본문은 롬1:17이다.

17 복음에는 하나님의 의가 나타나서 믿음으로 믿음에 이르게 하나니 기록된바 ㄱ)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함과 같으니라


루터가 깨달은 것은 여기서 의란 능동적이 아닌 수동적인 의로써 무조건 용서하시고 받아주시고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의라는 것이다.거저주시는 은총, 옷입혀 주시는 은총. 십자가 사건을 통하여 우리에게 베푸시는 엄청난 용서의 은총을 빋기만 하면 오직 믿음으로만 의롭다 하심을 수동적으로 낮선 손님 같은 의를 옷입게 된다.

오직 믿음은 말씀을 들을 때 일어난다(롬10:17)

은총은-성령의 역사는- 말씀 안에서

말씀을 통하여

말씀과 함께 우리에게 다가온다

루터는 우리의 신학은 오직 십자가 뿐이다.1518년 하이델베르크 선언에서 밝혔다

영광의 신학은 사물을 사실 그대로 부른다

그렇다고 해서 그러한 지혜가 악한 것은 아니며

또한 율법이 회피할 것은 아니다

그러나 십자가의 신학 없이는 사람은 가장 선한 것을 가장 나쁘게 오용한다

-그러므로 여기서 믿음에서 나지 않는 선이란 한낱 도덕에 불과하다 아무 의미가 없다고 보는 것이다-

많이 행하는 사람이 의로운 것이 아니라

업적 없이 라도 그리스도를 굳게 믿는 사람이 의롭다

-의인화(義人化)가 아니라 의인화(義認化)이다

하나님은 두가지로 자기를 계시하신다

계시하시는 하나님

숨어계신 하나님

-사랑의 하나님이 어떻게 지옥을 만들까 라는 질문에 숨어계시는 하나님의 속성에서 우리는 그것을 알 수 있다.


2.성화론

혹자는 말한다

루터에게 성화론이 있다 또는 없다

1519년 두 종류의 의 라는 설교에서 낮선의는 전적으로 하나님에 의해서만 주어지고 순간적으로 주어지지만

한 순간에 완성되지 않고 점진적으로 증가하고 점진적으로 죽음을 통하여 완성되어진다고 확신하다

낮선 의는 또한 우리 속에 속성적 의를 생산한다

우리 자신을 십자가에 못박고 하나님께 가까이 나아가고 이웃을 사랑함으로써

이 의가 죄를 파괴하고 그리스도의 본을 따르고 그와 같이 변화하게 한다

루터는 하나님과의 관계적 변화만 아니라 실제적 변화도 배제하지 않는다

루터의 성화론은 세가지로 분석된다

첫째,세상을 미워하고 악과 투쟁하는 것

대립적 개념. 악과의 투쟁 세상과의 싸움-영적 전쟁

둘째, 자아죽음

셋째, 그리스도의 고난에 동참하는 값비싼 은혜

롬8:17 그와 함께 영광을 받기 위해서는 그와 함께 고난도 받아야 한다

기독자의 자유-8쪽



B.웨슬리와 루터의 논쟁

웨슬리는 올더스케이트 체험이후 믿음으로 말미암는 구원이란 유명한 설교를 함으로써 선생의인화의 신학에서 신앙 의인화의 신학으로 전환하기에 이른다

칭의 이후의 사랑과 선생의 실천을 무시하는 신앙제일주의, 정숙주의, 율법폐기론 자들과 논쟁,

그는 1738년 19월 야고보서를 재 해석하였다

   영정 성장을 위한 자기 점검을 만들어서 부지런히 자신의 영성 수련과 선행 실천을 힘씀으로 성화에 이르기를 추구하였다

1739년 1월 형식적 그리스도인이란 설교를 쓰면서 크리스챤은 믿음으로 의롭다하심만 확신하지 말고 사랑과 선생의 실천으로 성화를 추구하는 양면이 있어야 함을 강조했다


1738년 몰더와의 논쟁

몰더는 정숙주의-이들은 신앙을 성령의 선물로 체험할 때 까지 아무런 외적 선행을 하지 말고 기다려야 한다고 주장

이에 대하여 인간의 모든 참여를 배제하고 신앙만을 강조하며 특히 성만찬을 금지하는 것을 이해할 수 없다

이 정숙주의는 율법폐기론을 가져온다

율법폐기론이란 칭의를 얻은 후의 성도에게는 율법이 무용하다-천만에 말씀

웨슬리는 하나님의 내적 은총이 임하고 믿음이 다가오기 위해서는 이런 외적 은총의 수단 특히 성찬을 부지런히 받아야 한다고 강조.

물론 이런 외적 은총의 수단이 구원을 받게 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러나 구원을 더욱 더욱 굳건하게 한다

믿음으로 의롭다하심을 얻기 까지 회개하고 회개에 합당한 열매을 맻기 위해서 이런 은총의 수단을 사용해야 한다

페터레인 신도회 -피터 뵐러와 함께 시작한 신도회

파운더리 신도회-페터레인 신도회에서 떨어져 나온 신도회


진젠도르프와의 논쟁

진젠도르프는 오직 신앙만이 복음적인 성화라고 강조한다

그는 사랑을 더 많이 하고 덜 적게 하고 그것이 거룩하게 하는 것은 아니다 라고 주장한다

웨슬리는 사랑 안에서 성장하는 한편, 거룩함 안에서 성장한다

참 성도는 하나님 사랑 안에서 자라야 한다 그렇지 않는가?


칼빈 주의자 휫필드 와의 예정론 논쟁

웨슬리는 만인 안에서 임하시는 은총으로 만인을 구원하시고 만인을 위해 임하시는 은총으로 만인의 속죄를 위해서 그리스도가 죽으셨다 라는 것을 강조하면서 인간의 자유의지의 책임성을 강조하였다. 이 자유의지의 책임성은 성화의 과정에서 역시 선행의 실천으로 나타나는 것이다

성화 이후의 선행은 인간의 공로가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의 결과다

칼빈의 이중예정론은 선행의 실천을 무관심하게하고 더 나아가 율법페기론을 가능하게 한다

여기서 주의 해야 하는 것은 그리스도를 영접하는 자유의지의 책임성이나 성화 역시 예수 그리스도의 선재적 은총이지 예정의 은총이 아니다

웨슬리는 본성적 의로움을 주장하였다

칭의 이후의 그리스도인에게 본성이 변화된다(inherited and imparted righteousness)


C.루터와 루터주의의 한계를 극복한 웨슬리

1738년까지 웨슬리는 선행으로써 얻는 칭의를 추구하였으나 회심이후에는 오직 믿음으로만 의롭다함을 얻음을 강조. 그는 믿음으로 말미암는 의롭다하삼 거듭남 이 설교를 무려 60번이나 하였다

루터에게도 성화는 있으나 웨슬리만큼 강하지는 않다

웨슬리의 선행론의 말씀의 근거:요5:17

아버지께서 일하시니 나도 일한다. 하나님 100%  사람 100%

루터는 야고보서를 지푸라기 서신으로 평가절하

그러나 웨슬리는 야고보서를 칭의 이후의 선행이라고 하여 평가 절상시켰다

웨슬리는 점진적인 성장하는 성화 본성이 변화되는 성화를 강조하였다



2.칼빈의 한계를 극복한 웨슬리

1.칭의와 예정의 은총

은총과 선물로 주어지는 믿음에 의하여 사람은 의롭게 된다.이 점에 있어서 루터나 웨슬레는 같다. 로마 카톨릭의 선행 의인화에 반대한다

선행 의인화의 반대는 신앙 의인화다

예정이 하나님에게서 나온 것과 같이 믿음 역시 하나님에게로부터 받은 은총 선물이다

그로므로 믿음으로 말미암는 칭의는 선물이요 은총이다

의인화의 두가지 목적

첫째,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것

둘째, 안식과 평화를 얻는 것이다

어거스틴의 말처럼 사람은 하나님 안에 있을 때 기쁨과 평안을 얻는다

그러나 칭의보다 예정이 앞선다예정된 자에게 칭의의 은총이 임한다

이것이 칼빈의 이중 예정론이다

칼빈은 어떤 자는 영생에

어떤 자는 영원한 저주에 예정되어 있다

그러므로 이 이중 예정론의 한계는 첫째, 에수 그리스도의 속죄는 만인을 위한 것이 아니라 예정된 자에게만 유효하다

둘째, 전도가 필요 없고

셋째, 성화가 필요없다. 웨슬레의 성화는 칭의 이후의 사랑을 행하는 것이다.웨슬레의 실천적 영성


B.웨슬리와 칼빈주의자들과의 논쟁

1739년 웨슬레는 값없이 주시는 은총이란 설교에서 조지 휫필드와 예정론에 대해서 대항하였다.

예수 그리스도의 속죄는 어떤 예정된 자만을 위한 것이 아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속죄는 만인을 위하여 죽으셨고

그들을 속죄 하시고

구원하시기를 원하신다

1782년 타락한 인간을 향하신 하나님의  사랑 이란 설교에서 웨슬리는 성도의 성결과 행복을 증가시켜 주는 모든 수동적 은총의 수단을 수련해야 하며 다양한 선행으로 성도들 자신을 수련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웨슬리는 말하기를

우리가 시간이 있을 때마다 모든 사람에게 모든 종류의 선행을 모든 차원의 선행을 베푸시오

더 많이 선행을 할때 우리는 더욱 행복해집니다

더욱더 많이 빵을 가난한 사람들에게 나누어주고 헐벗은 사람에게 나누어주고 나그네를 대접하고 갇힌자와 병든자를 방문하시오

그럴 수록 우리는 악에서 고통당하는 자들을 해방시킬 수 있다

우리가 더욱더 거룩해질 수록 우리는 더욱 더 행복해집니다

성화와 행복은 나눌 수 없습니다

우리가 더욱 더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베풀 때 현재적 상급을 누리게 된다

웨슬리는 믿기는 히12:4

성결함이 없이는 아무도 주를 보지 못하리라 이 말씀을 굳게 믿었다



C.칼빈과 칼빈주의의 한계를 극복한 웨슬리


칼빈의 의인화론과 웨슬리의 의인화론은 사실 같다

그러나 성화에 있어서는 다르다

칼빈은 성화도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은혜

웨슬리는 의인화는 그리스도의 은혜요

성화는 성령의 은혜라고 해석

칼빈은 하나님 100% 인간 0%

웨슬리는 하나님 100% 인간 100%의 복음적 신인 협조설이다

아버지께서 일하시니 나도 일한다


Ⅲ.웨슬리의 성화론적 영성


A.칭의와 성화

웨슬리는 하나님의 포도원에 관하여에서 루터는 갈라디아서 강해에서 성화에 대해서 무관심하였다고 비판. 루터는 의인화만 강조하다가 성화에는 관심 없었고 로마 천주교는 성화를 강조하다가 의인화를 놓쳤다고 지적. 그러나 웨슬리는 로마서의 신앙과 함께 야고보서의 선행을 중요시했다 웨슬리는 해석하기를 로마서가 말하는 아브라함은 75때 갈대아 우르를 떠날 때의 믿음이요 야고보서가 말하는 아브라함의 행함은 그 후 25 후에 낳은 아들 이삭을 바칠 때의 행함을 뜻한다

로마서의 의인화는 법정적 의 곧 imputation(義認化)

야고보서의 의인화는 실제로 본성적으로 주관적으로 의로운 사람으로 변화되는 의인화 impation(義人化)이다


야고보서 2장에서 웨슬리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그러므로 바울의 의미에서 아브라함은 그의 선행에 앞서는 믿음으로 의롭다함을 얻은 것이다(imputation(義認化))

야고보서에서의 아브라함은 그의 믿음에 뒤 따르는 선행에 의해서 의롭다 함을 얻은 것이다(impation(義人化))


웨슬리는 내적 성결-신비주의에서 강조과 동시에 외적 성결-바리새인들이 강조-도 중시한다

화개는 종교의 현관

믿음은 종교의 문

성화는 종교 자체다


의인과 성화를 다음과 같이 정리할 수 있다

-19쪽을 다시 정리 할 필요가 있다

첫째, 의인화는 우리를 위해 객관적으로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은총에 주어지는 은총이지만

성화는 우리 안에서 주관적으로 갱신케 하고 성화케 하는 성령의 은총으로 우리의 본성이 변화받는 은총이다

다시 말해서 의인화란 십자가에 달리신 그리스도의 은혜로써 제1 아담의 죄로 진노와 심판의 자녀가 된 모든 인간이 제2 아담그리스도의 희생으로 값없이 의롭다함을 얻게 된 은총이라면

성화란 읜화와 동시에 일어나는 거듭남을 계기로 새롭게 태어난 영혼이 내주하시는 성령을 통하여 날마다 성장하고 성숙하여 성화하는 은총이다

곧 의인화는 상대적 변화요

성화는 실제적 변화이다

의인화가 우리 밖에서 우리에게 주어지고 전가되는 은총이라면 성화는 우리 안에서 우리의 본성이 변화하는 은총이다

의인화가 의롭다고 법적 의인화라면

성화는 의인되어 가는 것이다

웨슬리는 본성적 변화를 굳게 믿었다


둘째, 의인화가 용서 받는 것이라면 성화는 사랑이 우리 마음에 성령으로 부어지는 것이다

읭ㄴ화는 영적으로 병든 인간들이 치유받고 용서함 받도록 영적 의사,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통하여 과거의 죄와 허물을 용서하시고 하나님의 사랑과 의를 보여주시는 사건이다

반면에 성화는 칭의 이후에 시작되는 것으로써 성령을 통하여 하나님의 사랑이 부어져서 은혜에서 은혜로 날마다 성장하여 완전한 사랑에 이르기 까지 자라는 것이다

의인화의 은혜를 위해서는 사랑이 필요없지만

성화의 과정에서는 사랑이 필요하다

사랑의 에너지로 채워지는 믿음

사랑으로 역사하는 믿음이 성화의 단계에서 필요하다


셋째, 의인화가 하나님과의 관게를 회복하는 것이라면

성화는 하나님의 형상을 회복하는 것이다

성화는 본성이 변하여 하나니므이 도덕적 형상을 회복하는 것이다

도덕적 형상이란 의로움과 거룩함이다


넷째, 의인화가 행위의 죄를 사함 받는 것이라면 성화는 내면적 죄를 사함받는 것이다

칭의 순간 과거의 모든 행위의 죄를 용서받지만

내면적 죄는 남아서 신자들을 괴롭힌다

이 남아있는 맨면적 죄악성을 상화로써 이겨야 된다

그렇지 않으면 타락할 가능성이 잇다

성화의 과정에서 모든 교만 자기 의지 분노 불신앙 욕망등의 죄악성이 뿌리채 뽑힐 수 있고 제거돌 수 있다고 웨슬리는 믿었다



다섯 번째로, 칭의는 오직 믿음으로만 가능하고 성화는 믿음과 사랑으로 가능하다

믿음은 하나님의 선물이다

칭의는 오직 믿음으로만 가능하지만

칭의를 얻기 위해서 기도와 성경 읽기는 무시할 수 없다

성화는 믿음과 사랑으로 이루어진다

성화는 성령의 선물로 주어지는 믿음으로 시작하고 사랑으로 성취된다



B.구원의 출발과 구원의 완성

그러므로 구원의 출발은 칭의

성화는 구원의 완성-여기에는 믿음과 선행이 필요하다

웨슬리는 구원의 오나성은 조건으로써의 선행에 의해 이루어진다

마태복음 25장

부자와 나사로의 비유

야고보서 2장

갈라이아서 5장 사랑으로 역사하는 믿음


C.본성적 변화에 이르는 길-성화

웨슬리의 구원론의 핵심은 칭의를 넘어선 성화이다

특히 하나님의 성품에 참여함으로 인격의 변화를 의미한다

엡4:24 하나님을 따라 의와 진리의 거룩함으로 지으심을 받은 새 사람을 입으라

히12:14 거룩함이 없이는 아무도 주를 보지 못하리라


거듭남 칭의는 성화의 출발점이다


성화를 통해서 작은 예수가 되려면

첫째, 성화의 주인이신 성령님이 주인이 되는 것

둘째, 회개

셋째, 믿음

넷째, 경건의 수련

다섯째, 사랑의 수련

여섯째, 자유 의지의 복종


과연 그리스도 보혈의 은총으로 속죄함을 받은 성도도 계속 회개 해야 하는가?

웨슬리는 신자 안에 있는 죄라는 설교에서

의롭다함을 받고 거듭난 성도도 계속 회계해야 한다

의롭다하심을 바은 성도는 행위의 죄에서 자유함을 얻었지만 내적 죄 혹은 죄악성에서는 자유함을 얻지 못했기 때문에 여기서 자유하기 위하여 계속 회개 해야 한다

이 내적 죄악성은 죄악 스러운 성질

죄악스러운 열정

죄악스러운 감정

교만 자기 고집

세상 사랑

음란

분노 심술부리는 것

그리스도 안에 있는 마음과 반대되는 어떤 기질

칭의의 순간 이것이 부서지기는 했어도(crush) 완전히 파괴 되지는 않았다

그러기에 이것이 완전히 파괴되기 까지 성화의 변화가 있어야 하고 마침내 완전의 체험이 일어나야 한다


웨슬리에게 있어서 성화의 주님 성령님은 회개와 믿음을 통하여 우리를 성화시킨다

회개는 죄에서 성결로 변화되는 내적 변화 마음의 변화를 의미한다

그리고 회개에만 머물러서는 성화의 변화를 이룰 수 없다

믿음이 잇어야 한다

회개로 우리의 마음 발 말 행동속에 죄가 남아 잇음을 느낀다면 믿음으로 우리의 마음을 정결케 하고 우리의 손을 깨끗케하는 그리스도 안에 있는 능력을 받게 된다

회개로 우리는 우리가 우리의 성질과 말과 행동에 대해서 심판 받아야 마땅함을 느끼는 한편 믿음으로 우리는 정죄와 심판에서 해방받게 됨을 끊임없이 체험하게 된다고 웨슬리는 주장한다

회개로 우리는 우리 안에서 어떤 도움도 없는 비참한 인간임을 깨달게 되는 한편

믿음으로 우리는 자비를 받을 뿐 아니라 매 순간 도움이 필요할 때 마다 우리를 도우시는 은혜가 있음을 깨달게 해준다고 웨슬리는 해석한다


소극적 낮은 길-회개

적극적 높은 길-성화


E. 영성 수련을 통한 인격적 영적 성숙

성화의 주님이신 성령님은 영성 수련을 통하여 우리를 성화시킨다

연합신도회의 규칙, 밴드 규칙,

설교자의 규칙, 은총의 수단

웨슬리는 매 연회 때 마다 영성 수련을 강조하였다



웨슬리의 속회의 목적도 교인 수만을 증가시키는 양적 성장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성화룬련 이라는 질적 성숙을 도모하는 목회적이고 신앙적인 동기에 있었다

모든 속도들은 자신의 영적 상태들을 간증형식으로 고백하고 나눔으로써 서로 권면하고 돌보며 격려하고 위로하는 영적 책임의식을 가졌다

속회를 통하여 소규모 단위의 성경공부 기도회 심앙적 담화를 마련하는 좋은 장이었다

속회 활동을 통하여 그들의 신앙이 파선하지 아니하고 하나님의 은혜가 그들의 삶을 통해 움직이도록 하는 것 또한 은혜를 받는 것에서 끝나지 않고 생활에서 그 은혜대로 사는 것을 훈련하였다

 

감사합니다

 

-부활교회 이억 목사

출처 : 웨슬리 신학, 역사 연구원
글쓴이 : sola-gratia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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