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론(講論)/주일 예배와 수요 예배 강론

성경의 위로 (2012-0429) 주일

우순(愚巡) 2012. 4. 28. 20:18

    성경의 위로

 

  롬15:4   " 무엇이든지 전에 기록된 바는 우리의 교훈을 위하여 기록된 것이니 우리로 하여금 인내로 또는 성경의 위로로 소망을 가지게 함이니라"


    부활절 넷째 주일입니다. 초대 교회는 우리 주님이 부활하신 후에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이야기 하며 서로 위로하였습니다.   오늘 예배하시는 우리 모두도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증거하며 서로 위로하시면서 새 힘을 얻으시기 바랍니다.

 

데살로니가전서 4장 13절로 18절입니다. 바울은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이야기하며 서로 위로하라고 권면합니다.

 

   <살전4:13~18> 13 형제들아 자는 자들에 관하여는 너희가 알지 못함을 우리가 원하지 아니하노니 이는 소망 없는 다른 이와 같이 슬퍼하지 않게 하려 함이라 14 우리가 예수께서 죽으셨다가 다시 살아나심을 믿을진대 이와 같이 예수 안에서 자는 자들도 하나님이 그와 함께 데리고 오시리라 15 우리가 주의 말씀으로 너희에게 이것을 말하노니 주께서 강림하실 때까지 우리 살아 남아 있는 자도 자는 자보다 결코 앞서지 못하리라 16 주께서 호령과 천사장의 소리와 하나님의 나팔 소리로 친히 하늘로부터 강림하시리니 그리스도 안에서 죽은 자들이 먼저 일어나고 17 그 후에 우리 살아 남은 자들도 그들과 함께 구름 속으로 끌어 올려 공중에서 주를 영접하게 하시리니 그리하여 우리가 항상 주와 함께 있으리라 18 그러므로 이러한 말로 서로 위로하라

 

    데살로니가 후서 2장 16절로 17절입니다. 바울은 하나님이 데살로니가 교회의 성도들을 위로하시기를 원한다고 기원합니다. 

 

 

   <살후 2:16~17> 16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와 우리를 사랑하시고 영원한 위로와 좋은 소망을 은혜로 주신 하나님 우리 아버지께서 17 너희 마음을 위로하시고 모든 선한 일과 말에 굳건하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오늘은 초대 교회를 따라서 부활절 후에 성도들이 나누었던 부활의 증언을 생각하며,말씀을 준비했습니다. 설교제목은  "성경의 위로"입니다. 로마서 15장은 4절은 " 무엇이든지 전에 기록된 바는 우리의 교훈을 위하여 기록된 것이니 우리로 하여금 인내로 또는 성경의 위로로 소망을 가지게 함이니라" 고 말씀합니다. 바울은 성경의 위로로 소망을 가지게 된다고 전합니다.

 

1. 성경의 위로는 우리로 소망을 갖게 합니다.  

 

    로마서 15장의 화두는 소망입니다.  소망의 하나님이 성령의 능력으로 소망이 넘치게 하시기를 바라노라! 로마서 15장 1절로 13절입니다.

                              
      <로마서 15장 1절~13절> 1 믿음이 강한 우리는 마땅히 믿음이 약한 자의 약점을 담당하고 자기를 기쁘게 하지 아니할 것이라 2 우리 각 사람이 이웃을 기쁘게 하되 선을 이루고 덕을 세우도록 할지니라 3 그리스도께서도 자기를 기쁘게 하지 아니하셨나니 기록된 바 주를 비방하는 자들의 비방이 내게 미쳤나이다 함과 같으니라 4 무엇이든지 전에 기록된 바는 우리의 교훈을 위하여 기록된 것이니 우리로 하여금 인내로 또는 성경의 위로로 소망을 가지게 함이니라 5 이제 인내와 위로의 하나님이 너희로 그리스도 예수를 본받아 서로 뜻이 같게 하여 주사 6 한마음과 한 입으로 하나님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려 하노라 7 그러므로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받아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심과 같이 너희도 서로 받으라 8 내가 말하노니 그리스도께서 하나님의 진실하심을 위하여 할례의 추종자가 되셨으니 이는 조상들에게 주신 약속들을 견고하게 하시고 9 이방인들도 그 긍휼하심으로 말미암아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하려 하심이라 기록된 바 그러므로 내가 열방 중에서 주께 감사하고 주의 이름을 찬송하리로다 함과 같으니라 10 또 이르되 열방들아 주의 백성과 함께 즐거워하라 하였으며 11 모든 열방들아 주를 찬양하며 모든 백성들아 그를 찬송하라 하였으며 12 이사야가 이르되 이새의 뿌리 곧 열방을 다스리기 위하여 일어나시는 이가 있으리니 열방이 그에게 소망을 두리라 하였느니라 13 소망의 하나님이 모든 기쁨과 평강을 믿음 안에서 너희에게 충만하게 하사 성령의 능력으로 소망이 넘치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바울은 로마 교회의 성도들에게 소망을 가지라고 역설합니다. 당시 로마 교회의 형편이 환난과 박해 속에서 낙심하고 절망하였기 때문에 더욱 더 소망을 가지라고 역설합니다. 바울은 단언합니다. 소망이 넘치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롬15:13>  "소망의 하나님이 모든 기쁨과 평강을 믿음 안에서 너희에게 충만하게 하사 성령의 능력으로 소망이 넘치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로마서 15장에서 성경의 위로와 성령의 능력은 소망의 하나님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이는 희랍어 원문이 가지고 있는 의미때문입니다. 위로는 파라클레시스입니다. 그런데 성령은 파라클레토스입니다. 어근이 같습니디 이는 다른 말로 하면 인격적인 존재가 곁에 서서  힘을 북돋우어 준다는 의미입니다.  성경의 위로나 성령의 능력이나 모두 절망한 성도들을 위로하여 다시 소망을 갖게 합니다.  성경은 위로의 경전입니다.

 

 

2. 전에 기록된 성경들이 성도를 위로함으로 소망을 가지게 합니다.

 

   본문의  " 무엇이든지 전에 기록된 바는" 구체적으로 구약 성경입니다. 로마서가 기록될 때의 시점에서 보면 구약 성경을 말합니다. 바울은 구약 성경이 위로의 경전이며 소망을 가지게 하는 하나님의 말씀임을 확신했습니다. 무엇이든지 전에 기록된 바 곧 구약성경은 인내와 성경의 위로로 소망을 가지게 하는 교훈입니다. 우리를 위한 교훈입니다. 바울은 이미 알고 있는 구약성경을 통하여 성경의 위로를 얻었습니다.

  

   다윗은 하나님께 위로받기를 기도하였습니다. 다윗은 이스라엘의 대표적인 왕으로 절대 권력자였습니다. 그러나 그런 그에게도 하나님의 위로가 필요했습니다. 시편 86편은 다윗이 하나님의 위로를 구하는 기도입니다.   다윗은 기도를 드리면서 고백합니다. 여호와여 주는 나를 돕고 위로하시는 이시니이다. 하나님은 우리를 위로하시는 분이십니다.

 

     <시편 86편> 15 그러나 주여 주는 긍휼히 여기시며 은혜를 베푸시며 노하기를 더디하시며 인자와 진실이 풍성하신 하나님이시오니 16 내게로 돌이키사 내게 은혜를 베푸소서 주의 종에게 힘을 주시고 주의 여종의 아들을 구원하소서 17 은총의 표적을 내게 보이소서 그러면 나를 미워하는 그들이 보고 부끄러워하오리니 여호와여 주는 나를 돕고 위로하시는 이시니이다.

 

   절대권력은 절대고독을 동반합니다. 이 자리에 예배하시는 성도님들 가운데 많은 분들이 사회적으로 한 몫을 하시던 분들입니다. 고위 공직자도 계시고, 회사의 CEO도 계십니다. 또는 작지만 자영업을 하시면서 자기 사업을 하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학교의 총장님이나 교장선생님들도 계십니다. 그 외에도 이런 저런 자신들의 역할을 맡고 있는 지도자들이 있습니다. 어떠십니까? 살만하신지요? 아무 근심 없이, 하나님의 위로 없이 모든 게 잘 되고 계신지요? 다윗은 절대권력자로 모든 것을 소유했음에도 하나님의 위로가 필요한 한 사람의 간절한 마음을 잘 표현해주고 있습니다.

 

    시편 86편 15절로 17절을 다시 읽겠습니다.

 

   <시편 86편 15절~17절> 15 그러나 주여 주는 긍휼히 여기시며 은혜를 베푸시며 노하기를 더디하시며 인자와 진실이 풍성하신 하나님이시오니 16 내게로 돌이키사 내게 은혜를 베푸소서 주의 종에게 힘을 주시고 주의 여종의 아들을 구원하소서 17 은총의 표적을 내게 보이소서 그러면 나를 미워하는 그들이 보고 부끄러워하오리니 여호와여 주는 나를 돕고 위로하시는 이시니이다.

 

  

    이사야는 하나님이 자기 백성을 위로하시는 분이심을 선포합니다.

 

  <이사야 40장 1절~2절> 1 너희의 하나님이 이르시되 너희는 위로하라 내 백성을 위로하라 2 너희는 예루살렘의 마음에 닿도록 말하며 그것에게 외치라 그 노역의 때가 끝났고 그 죄악이 사함을 받았느니라 그의 모든 죄로 말미암아 여호와의 손에서 벌을 배나 받았느니라 할지니라 하시니라

 

   또 그 위로의 하나님을 찬양했습니다.

 

   <이사야 49장 13절~17절> 13 하늘이여 노래하라 땅이여 기뻐하라 산들이여 즐거이 노래하라 여호와께서 그의 백성을 위로하셨은즉 그의 고난 당한 자를 긍휼히 여기실 것임이라 14 오직 시온이 이르기를 여호와께서 나를 버리시며 주께서 나를 잊으셨다 하였거니와 15 여인이 어찌 그 젖 먹는 자식을 잊겠으며 자기 태에서 난 아들을 긍휼히 여기지 않겠느냐 그들은 혹시 잊을지라도 나는 너를 잊지 아니할 것이라 16 내가 너를 내 손바닥에 새겼고 너의 성벽이 항상 내 앞에 있나니 17 네 자녀들은 빨리 걸으며 너를 헐며 너를 황폐하게 하던 자들은 너를 떠나가리라

 

 

   스가랴도 하나님의 위로의 말씀을 들었습니다.

 

 

    <스가랴 1장 7절~17절> 7 다리오 왕 제이년 열한째 달 곧 스밧월 이십사일에 잇의 손자 베레갸의 아들 선지자 스가랴에게 여호와의 말씀이 임하니라 8 내가 밤에 보니 한 사람이 붉은 말을 타고 골짜기 속 화석류나무 사이에 섰고 그 뒤에는 붉은 말과 자줏빛 말과 백마가 있기로 9 내가 말하되 내 주여 이들이 무엇이니이까 하니 내게 말하는 천사가 내게 이르되 이들이 무엇인지 내가 네게 보이리라 하니 10 화석류나무 사이에 선 자가 대답하여 이르되 이는 여호와께서 땅에 두루 다니라고 보내신 자들이니라 11 그들이 화석류나무 사이에 선 여호와의 천사에게 말하되 우리가 땅에 두루 다녀 보니 온 땅이 평안하고 조용하더이다 하더라 12 여호와의 천사가 대답하여 이르되 만군의 여호와여 여호와께서 언제까지 예루살렘유다 성읍들을 불쌍히 여기지 아니하시려 하나이까 이를 노하신 지 칠십 년이 되었나이다 하매 13 여호와께서 내게 말하는 천사에게 선한 말씀, 위로하는 말씀으로 대답하시더라 14 내게 말하는 천사가 내게 이르되 너는 외쳐 이르기를 만군의 여호와의 말씀에 내가 예루살렘을 위하며 시온을 위하여 크게 질투하며 15 안일한 여러 나라들 때문에 심히 진노하나니 나는 조금 노하였거늘 그들은 힘을 내어 고난을 더하였음이라 16 그러므로 여호와가 이처럼 말하노라 내가 불쌍히 여기므로 예루살렘에 돌아왔은즉 내 집이 그 가운데에 건축되리니 예루살렘 위에 먹줄이 쳐지리라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 17 그가 다시 외쳐 이르기를 만군의 여호와의 말씀에 나의 성읍들이 넘치도록 다시 풍부할 것이라 여호와가 다시 시온을 위로하며 다시 예루살렘을 택하리라 하라 하니라

 

3. 새로 기록된 성경들도 하나님의 위로를 선포합니다.

 

 새로 기록한 성경들은 신약성경들입니다.

 

   1) 하나님은 위로의 하나님이십니다.

 

     <롬15:5>  5   이제 인내와 위로의 하나님이 너희로 그리스도 예수를 본받아 서로 뜻이 같게 하여 주사 6 한마음과 한 입으로 하나님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려 하노라 

 

 

    <고린도후서 1장 > 3 찬송하리로다 그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하나님이시요 자비의 아버지시요 모든 위로의 하나님이시며 4 우리의 모든 환난 중에서 우리를 위로하사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께 받는 위로로써 모든 환난 중에 있는 자들을 능히 위로하게 하시는 이시로다  5 그리스도의 고난이 우리에게 넘친 것 같이 우리가 받는 위로도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넘치는도다  6 우리가 환난 당하는 것도 너희가 위로와 구원을 받게 하려는 것이요 우리가 위로를 받는 것도 너희가 위로를 받게 하려는 것이니 이 위로가 너희 속에 역사하여 우리가 받는 것 같은 고난을 너희도 견디게 하느니라  7 너희를 위한 우리의 소망이 견고함은 너희가 고난에 참여하는 자가 된 것 같이 위로에도 그러할 줄을 앎이라 

 

  2) 위로는 하나님이 주시는 복입니다.  산상수훈의 8복 가운데 애통하는 자에게 주시는 복이 위로입니다.

 

    <마태복음 5장 4절>  4 애통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위로를 받을 것임이요


 

 3) 이스라엘의 위로를 기다리던 시므온에게 성령이 동행하였습니다.

 

    25 예루살렘시므온이라 하는 사람이 있으니 이 사람은 의롭고 경건하여 이스라엘의 위로를 기다리는 자라 성령이 그 위에 계시더라  26 그가 주의 그리스도를 보기 전에는 죽지 아니하리라 하는 성령의 지시를 받았더니  27 성령의 감동으로 성전에 들어가매 마침 부모가 율법의 관례대로 행하고자 하여 그 아기 예수를 데리고 오는지라  28 시므온이 아기를 안고 하나님을 찬송하여 이르되  29 주재여 이제는 말씀하신 대로 종을 평안히 놓아 주시는도다  30 내 눈이 주의 구원을 보았사오니  31 이는 만민 앞에 예비하신 것이요  32 이방을 비추는 빛이요 주의 백성 이스라엘의 영광이니이다 하니

 

  시므온은 의로운 사람이었습니다. 경건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나 그가 정말 위대했던것은 이스라엘의 위로를 기다리던 사람이었던 데 있습니다. 율법적으로는 의로운 사람입니다. 영적으로는 경건한 사람입니다. 그러나 그것들도 중요하지만 시므온은 공동체에 하나님의 위로가 임하기를 기도하던 사람이었습니다. 성령님은 그런 그와 동행하셨습니다. 위로를 기다리는 사람에게 성령님이 임재하십니다. 그리고 성령의 감동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고 그거 그토록 기다리던 이스라엘의 위로를 체험합니다.


  4) 바울은 근심하게 한 사람을 용서하고 위로하라고 권면합니다.

 

   <고후2:5~11> 5 근심하게 한 자가 있었을지라도 나를 근심하게 한 것이 아니요 어느 정도 너희 모두를 근심하게 한 것이니 어느 정도라 함은 내가 너무 지나치게 말하지 아니하려 함이라  6 이러한 사람은 많은 사람에게서 벌 받는 것이 마땅하도다 7 그런즉 너희는 차라리 그를 용서하고 위로할 것이니 그가 너무 많은 근심에 잠길까 두려워하노라 8 그러므로 너희를 권하노니 사랑을 그들에게 나타내라  9 너희가 범사에 순종하는지 그 증거를 알고자 하여 내가 이것을 너희에게 썼노라  10 너희가 무슨 일에든지 누구를 용서하면 나도 그리하고 내가 만일 용서한 일이 있으면 용서한 그것은 너희를 위하여 그리스도 앞에서 한 것이니  11 이는 우리로 사탄에게 속지 않게 하려 함이라 우리는 그 계책을 알지 못하는 바가 아니로라 

 

  고린도 교회에 근심하게 하는 자가 있었습니다. 그는 차라리 벌을 받아 마땅한 사람입니다. 그러나 바울은 차라리 그를 용서하라고 말씀합니다. 그리고 위로하라고 말합니다. 그가 너무 많은 근심에 잠길까 두려워하였습니다. 용서란 최고의 위로입니다. 이는 사탄에게 속지 않게 하려 함입니다.



 5) 바울은 환난 가운데서도 위로와 기쁨이 가득한 삶을 누렸습니다 <고후 7:4> 4 나는 너희를 향하여 담대한 것도 많고 너희를 위하여 자랑하는 것도 많으니 내가 우리의 모든 환난 가운데서도 위로가 가득하고 기쁨이 넘치는도다

 


  6) 하나님은 낙심한 자를 위로하십니다.

 

    <고후7:6~7>   그러나 낙심한 자들을 위로하시는 하나님이 디도가 옴으로 우리를 위로하셨으니 7 그가 온 것뿐 아니요 오직 그가 너희에게서 받은 그 위로로 위로하고 너희의 사모함과 애통함과 나를 위하여 열심 있는 것을 우리에게 보고함으로 나를 더욱 기쁘게 하였느니라

 

 

4. 성경의 위로로 소망을 가지시기 바랍니다.

 

 

 

   오늘 성경 본문을 다시 읽어볼까요?

 

   롬15:4 " 무엇이든지 전에 기록된 바는 우리의 교훈을 위하여 기록된 것이니 우리로 하여금 인내로 또는 성경의 위로로 소망을 가지게 함이니라"

 

    성경의 위로가 인내와 대등하게 연결되어 있습니다. 성경에 기록된 바는 우리의 교훈을 위하여 기록된 것입니다. 우리로 하여금 인내로 성경의 위로로 소망을 가지게 함입니다. 인내와 성경의 위로가 함꼐 연결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로마서 15장 13절을 보면 성령의 능력과도 연결되어 있습니다. 믿음의 인내와 성경의 위로와 성령의 능력은 소망을 갖게 하는 힘입니다. 우리에게 소망을 넘치게 하는 힘입니다. 성도는 믿음의 인내가 필요합니다. 성경의 위로는 우리에게 인내를 얻게 하고 소망을 갖게 합니다. 이는 또한 성령의 능력과 함께 소망를 더욱 넘치게 합니다.

 

   이제 말씀을 정리하고 오늘의 논지를 정리하겠습니다. 오늘 말씀의 논지는 성경의 위로로 소망을 갖는 삶입니다. 성경의 위로가 우리로 소망을 가지게 함입니다. 그러면 어떻게 성경의 위로를 얻을 수 있을까요? 말씀을 준비하면서 몇 가지를 묵상해 보았습니다.

 

  1) 제일 간단한 것은 여러분이 가지고 있는 성경을 그냥 읽는 것입니다. 그냥 성경을 펼쳐서 읽는 것입니다. 말씀을 읽다 보면 하나님의 말씀이 마음에 들어 올 것입니다. 루터의 말처럼 성경에 관한 책보다 성경 자체가 힘이 있습니다. 그리고 웨슬리의 별명 '한 책의 사람'처럼 웨슬리는 성경 한 권을 통하여 세대를 바꾸는 위대한 삶을 살았습니다.

 

  2) 그 다음 성경사전이나 성구사전을 이용하여 읽는 것입니다. 성경사전은 성경의 용어들을 해석하여 줍니다. 성경사전은 성경의 낱말을 이해하도록 풀이한 책입니다. 성구 사전은 성경의 구절들을 서로 연결시켜 분석해놓은 책입니다. 이 외에도 성경배경사전, 성경 관용어 사전, 성경원어사전 등 성경을 풀이한 책들을 활용해서 읽으면 성경의 의미를 알 수 있어서 성경의 위로를 얻을 수 있습니다.

 

  3) 성경을 컴퓨터를 이용하여 읽는 것도 지혜로운 방법입니다. 왜나하면 컴퓨터에는 사전 기능이 있어서 많은 정보가 있습니다. 성경의 낱말을 검색해 볼 수 있고, 성구 사전의 기능을 활용하면 성구를 일목요연하게 찾아 볼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위로'를 검색하면 성경에 나오는 모든 위로를 다 찾아 볼 수 있습니다.

 

  4) 설교나 성경공부반에서 읽는 것입니다. 성경의 맥을 알 수 있고 성경의 배경을 들을 수 있어서 유익합니다. 강론은 다바르라고 하는데 정돈한다는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설교나 성경공부 반에서 성경을 읽으면 성경말씀을 정돈해서 읽을 수 있습니다. 성경으 혼자 읽어도 은혜가 되지만 성경공부만이나 예배시간의 설교와 함께 읽으면 색다른 은혜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말씀은 세 가지가 있습니가. 기록된 말씀 '성경', 화육한 말씀'예수', 선포된 말씀 '설교' 그러므로 예수님-설교-성경을 연결해서 읽으면 큰 은혜를 받습니다. 믿음은 들음에서 납니다.

 

  5) 간증과 함께 읽으며 하나님의 생생한 역사를 만날 수 있습니다. 올해 우리 교회가 간증자를 모시는 이유도 성경과 삶이 어우러진 삶의 역사를 체험하려고 하는 것입니다. 간증은 삶의 체험입니다. 간증은 성경의 위로가 실제로 일어난 생생한 체험이야기입니다. 그로므로 체험자의 간증을 들으며 성경을 읽으면 성경말씀이 사실로 마음이 와 닿습니다. 오늘 오후에도 간증자를 모셨습니다. 장경문 장로닙니다. 장경문 장로는 '영혼을 치료하는 의사'라는 책을 쓰신 분으로 병원 원장이십니다. 자신의 진료실을 전도실로 제공하신 분인데 초청하고 보니 의미 있는 분을 모시게 되었습니다. 장경문 장로님은 우리 교회의 상징이신 고 이필주 목사님의 손녀 사위가 되시는 분이십니다. 그리고 1983년도에 우리 교회 예배당에서 결혼식을 하신 분이십니다. 많이 참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6) 마지막으로 이 모든 것을 다 아우를 수 있는 것은 "묵상"입니다. 묵상은 성경을 읽고 깊이 생각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단순히 인본적으로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성령의 임재속에서 생각하는 것입니다.  묵상은 히브리어 하가를 번역한 말입니다. 히브리어 하가는 숨을 내쉴 때 나오는 의성어로 숨쉬는 것을 잊어버릴 정도로 깊이 생각했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숨쉬는 것조차 잊을 정도로 깊이 생각하면서 마음을 모으면 하나님의 소리가 마음이 들립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성경의 위로를 받으시고 소망을 누리시기를 축복합니다. 로마서 15장은 성경의 위로와 성령의 능력을 소망의 하나님과 연결하고 있습니다. 이 표현은 대단히 삼위일체적인 표현입니다. 하나님-성령-성경이 한 데 연결되어 있습니다.  성경은 성자 예수님의 또 다른 표현입니다. 요한복음은 말씀이 육신이 되신 분이 예수님이시라고 전합니다. 결국 하나님의 소망, 성령의 능력, 성경(예수)의 위로 이 세가지는 지극히 삼위일체론적인 표현입니다. 오늘 예배하시러 오신 여러분 모두에게 하나님의 깊은 은혜가 함께 하시기를 바랍니다. 예배에 성공하십시오! 진정한 예배자가 되어서 성경의 위로와 성령의 능력안에서 한님의 소망이 넘쳐 나시기를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