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體險)/기도와 금식

박성욱 집사 간증

우순(愚巡) 2008. 12. 24. 11:33
목사님 주안에서 언제나 평안과 사랑 충만하시길 바랍니다.
 
서철목사님 그간 평안하셨습니까?
 
저는 박명래(이영숙)권사 큰아들 박성욱입니다.
 
올 3월에 목사님의 주례로 김세은 자매와 결혼한후 이곳 미국에서 공부하고있습니다.
 
이곳에 와서 그간 30년간 신앙생활속에서 전혀 느끼지도 못한 하나님의 임재하심을 온 몸과 마음으로 느끼고 감사하고 있습니다.
 
또한 신앙의 유아로 지난 올해 태어난 제 아내 세은에게도 정말 성령의 기름부음으로 너무도 놀라운
 
삶의 간증을 매일매일 느끼고 삽니다.
 
기도생활 말씀묵상 그리고 진정 하나님안에서 생각하고, 움직이는 삶이 저희 부부에게 이뤄지고 있습니다.
 
항상 저의 고향이자 제 가슴깊은 우리 상동교회에대한 사랑, 늘 가슴속에 자리잡고 늘 생각하며 기도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갑자기 목사님께 메일을 보낸것은 너무나 즐겁고, 놀라운 이 성령의 감동에 의해 가장 먼저 떠오른
 
우리교회 우리교회 상동교회가 너무나 떠올라서 웹사이트도 가보고, 등록도 하며 목사님께 글도 써보자는
 
생각으로 이렇게 쓰게되었습니다.
 
목사님 지난 12주간 저와 아내는 이곳 텍사스 어스틴의 정말 작은 100명도 안되며, 건물도 없이 미국교회에서 임대해준
 
작은 공간에서 하나님 사역을 하는 어스틴 큰빛교회의 김대영 목사님과 양육반이라는 과정을 했습니다.
 
목사님도 알고 계실것이라 생각됩니다. 부산의 풍성한 교회 김성곤목사님의 두날개 선교중의 하나인 두날개양육과정을 끝냈습니다.
 
그 12주간 매일 1시간씩 기도해야하고, 성경도 꼬박꼬박 읽고, 다른 서적도 읽으면서 어찌 보면 그동안
 
모태신앙으로 축복속에 태어났지만, 하나님을 진심으로 알지 못했던 시간이 더 많았다고 생각됩니다.
 
이번 시간을 통해 정말 가슴깊이 벅찬 감동과, 이 기쁨을 누구에게 전하고 싶은 강렬한 마음이 들끓어 이렇게 목사님께 글을 올립니다.
 
저는 장로교와 감리교 침례교 등등 대한민국에 나뉘어 있는 교파와 교리에 대해 전혀 지식이 없습니다.
 
그냥 하나님 이끄시는데로 가고 하나님 말씀과 하나님 비젼을 이루는데 알아서 이끄시리라는 생각으로 삽니다.
 
우리 교회는 감리교회 입니다. 제가 기억하기론 우리나라 초대교회 이라고 기억합니다. 그 만큼 역사와 전통이 자랑할만한 정말
 
대한민국의 믿음의 본교향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하지만, 사람들은 잘모릅니다. 자랑하고 싶은데... "상동교회 아세요? 120년되어 가는 우리나라 초대교회 인데.." 라고 말해도 잘 모릅니다.
 
어쩔땐 약이 올라서 "남대문 신세계 옆에 (구)새로나 백화점, 지금은 그리쉼 백화점 건물이요..." 하면... 몇몇은 아~ 합니다.
 
제 자신을 돌이켜 보면, 상동교회에서의 신앙생활 정말 3류 신앙인이였습니다. 반은 세상속, 반은 교회속.
 
주일에 맛나는 점심 가족들과 함께 먹으러 가는 ... 정말 하나님께 너무 상처를 드린 오랜 시간이 아니였나 생각합니다.
 
솔찍히 돌아보면, 중.고등부때 수련회를 통해 하나님의 임재하심을 틈틈이 보았습니다.
 
저에게 직접 보이시진 않았지만, 주변 형제 자매들의 기도속의 응답을 간증을 통해 듣고, 울고, 기도했던 시간이 명확합니다.
 
하지만 대학을 진학후 대예배를 드렸습니다.
 
미국오기 전까지 대예배만을 드렸는데, 정말 많이 졸았습니다. 물론 비젼이 명확하지 않았고, 3류로서의 일을 충실히 한 결과일겁니다.
 
우리교회 상동교회 정말 엄숙합니다. 너무 엄숙하다 못해 잠이 오는건 사실입니다.
 
박수도, 찬양도... 너무도 거룩하여, 많이 졸렸습니다.
 
물론 교회의 전통과 양식이 오래전부터 있었기에 그걸 지켜나가야 하는게 맞는것이지만, 조금은 변화했으면 하는 생각을 감히 목사님께 말씀드립니다.
 
본질만 변하지 않는다면 형식은 시대를 때로는 좀더 본질을 추구하는데 가까워 지는... 형식으로 나아간다면 그게 하나님 보시기에 더 기뻐하시는 일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제 기억으론 대예배때 매주 2~3명 새신자가 나오던 걸로 기억합니다. 지금은 더 늘었길 간절히 바라지만,
 
대 상동교회 120년 역사의 우리교회 초대교회 상동교회가 대예배때 2~3명의 새로운 영혼뿐이라는 건...
 
그 명성과 크기에 너무도 모자란다고 생각됩니다.
 
목사님이 오시고, 대예배당 현판도 바뀌고, 말씀도 참 달고 정말 "어? 우와!" 했었던 기억이 납니다. 어른 어깨너머로 그간 교회에 자리잡은 오랜 전통과 알지 못하는 세력 그런 것이 어쩌면 목사님이 하나님을 향해 나아가는 길에 장애물이 되겠구나 하는 30살 청년이였던 제 생각이 기억납니다. 하지만, 전 목사님의 말씀과 모습에서 우리도 변화할수 있을꺼란 생각을 지금것 한번도 놓은적이 없었습니다.
 
목사님 제가 앞서 말씀드린 풍성한교회 셀모임과 열린모임을 통한 전도와 양육 이루고, 점점 새 영혼을 하나님께 드리는 역사 비록 짧은 역사의 교회이지만, 정말 교인 하나하나가 모두 함께 예배를 위해 하나님의 사역을 위해 하나의 유기체로서 움직인다는 이야기, 이 이야기 속에 만들어진 두날개 세미나, 이 세미나를 작년에 다녀오신 이곳 목사님께서 그대로 접목하시어 2기를 맞이하고 70명에 이르던 교인이 100명을 넘어서고 있습니다.
 
내년에는 150명, 200명... 튼튼한 주의 군사가 양육되어 풍성한 교회처럼 이곳 어스틴 큰빛교회도 신앙의 간증을 이루리라 생각됩니다.
 
솔찍히 상동교회 다니면서 3류였던 녀석이... 감히 목사님께 이토록 장황하고 다소 쌩뚱맞은 글을 보내는것 부디 노여워 말아 주세요
 
진심으로 하나님을 사모하고, 하나님안에서 내 고향이자 내 자랑인 목사님과 우리교회 상동교회를 정말로 진심으로 사랑해서
 
작은 촉매나 아니면 "이런것도 있어요~ 목사님" 한번 보세요~~ 하고 싶은 마음에 글을 올리는 것입니다.
 
아마 저희 부모님께서 아시면 또 불호령 치실겁니다 "건방지게... 감히... "라고, 그래도 이 가슴벅찬 마음 그 속에 우리교회 우리 서철 목사님 생각이 떠나지 않아 글을 씁니다.
 
교회사이트에서 수 많은 돈이야기와, 권사님들의 웹상의 다툼등이... 아무 배경지식없이 보는 저로선 그저 하나님이 싫어 하실거 같은데... 라는 생각만 듭니다.
 
우리교회는 풍성한 교회 김성곤 목사님처럼 목사님의 12제자가 필요합니다. 하나님 군대의 서철 군사의 12명의 군사 그리고 그 12명 개개인의 12명의 군사 그리고 그 12명 개개인의 12명의 군사....
 
이렇게 충실하고, 신앙적으로 하나님 안에서 참된 스승과 제자의 믿음 하나님께 절대 복종하는 하나님의 말씀에 의한 교회
 
우리교회 상동교회는 그 위상과 명성에 걸맞게 반드시 세계속의 움직이는 믿음의 세포가 되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이렇게 길게 감히 목사님께 글을 씁니다.
 
정말 교회일이 엄청나게 많을거라 생각됩니다. 목사님의 영적 육적 강건을 위해 한주간 작심하고 기도드리겠습니다.
 
따뜻한 목사님 리더쉽있는 목사님, 하나님 말씀과 기도로 무장한 목사님 사랑합니다.
 
어스틴에서 박성욱(김세은)올림  
 
 
내년 2월에 두날개 세미나가 있다합니다.
 
 
열정의 아기군사가 적극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