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스교회 임원 헌신 및 신천 임원 취임 축하 예배> (2021. 3. 21)
<로고스교회 임원 헌신 및 신천 임원 취임 축하 예배> (2021. 3. 21)
헌신과 축복
성경본문 사도행전 6:1~7 제6장 일곱 일꾼을 뽑다.
1 이 시기에 제자들이 점점 불어났다. 그런데 그리스 말을 하는 유대 사람들이 히브리 말을 하는 유대 사람들에게 불평을 터뜨렸다. 그것은 자기네 과부들이 날마다 구호 음식을 나누어 받는 일에 소홀히 여김을 받기 때문이었다. 2 그래서 열두 사도가 제자들을 모두 불러놓고 말하였다.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일은 제쳐놓고서 3)음식 베푸는 일에 힘쓰는 것은 좋지 못합니다. 3 그러니 형제자매 여러분, 신망이 있고 성령과 지혜가 충만한 사람 일곱을 여러분 가운데서 뽑으십시오. 그러면 그들에게 이 일을 맡기고, 4 우리는 기도하는 일과 말씀을 섬기는 일에 헌신하겠습니다." 5 모든 사람이 이 말을 좋게 받아들여서, 믿음과 성령이 충만한 사람인 스데반과 빌립과 브로고로와 니가노르와 디몬과 바메나와 안디옥 출신의 이방 사람으로서 유대교에 개종한 사람인 니골라를 뽑아서, 6 사도들 앞에 세웠다. 사도들은 기도하고, 그들에게 안수하였다. 7 하나님의 말씀이 계속 퍼져나가서 예루살렘에 있는 제자들의 수가 부쩍 늘어가고, 제사장들 가운데서도 이 믿음에 순종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할렐루야! 사랑하는 로고스교회 성도님들에게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이 함께 하시기를 축복합니다. 동대문교회 담임목사 서철입니다. 오늘 헌신을 결단하는 임원님들과 취임하시는 신천 임원님들에게 하나님의 강복이 함께 하시기를 축복합니다. (신천 권사 18명, 집사 2명, 속장, 교사, 남녀선교회장, 음악부)
저는 오늘 <헌신과 축복>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준비했습니다. 축복은 하나님이 베푸시는 강복, 제사장과 부모님이 베푸시는 축복, 성도와 자녀가 받는 분복을 아우르는 말로 통칭하여 사용하겠습니다.
먼저 축복에 대한 말씀들입니다.
1) 구약성경의 축복
(1)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는 복의 근원을 강복하셨습니다. (창12장)
1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이르시되 너는 너의 고향과 친척과 아버지의 집을 떠나 내가 네게 보여 줄 땅으로 가라 2 내가 너로 큰 민족을 이루고 네게 복을 주어 네 이름을 창대하게 하리니 너는 복이 될지라 3 너를 축복하는 자에게는 내가 복을 내리고 너를 저주하는 자에게는 내가 저주하리니 땅의 모든 족속이 너로 말미암아 복을 얻을 것이라 하신지라
(2) 이삭은 거부의 복을 받았으며 세 우물의 복을 받았습니다. (창26장)
12 이삭이 그 땅에서 농사하여 그 해에 백 배나 얻었고 여호와께서 복을 주시므로 13 그 사람이 창대하고 왕성하여 마침내 거부가 되어 14 양과 소가 떼를 이루고 종이 심히 많으므로 블레셋 사람이 그를 시기하여 15 그 아버지 아브라함 때에 그 아버지의 종들이 판 모든 우물을 막고 흙으로 메웠더라 16 아비멜렉이 이삭에게 이르되 네가 우리보다 크게 강성한즉 우리를 떠나라 17 이삭이 그곳을 떠나 그랄 골짜기에 장막을 치고 거기 거류하며 18 그 아버지 아브라함 때에 팠던 우물들을 다시 팠으니 이는 아브라함이 죽은 후에 블레셋 사람이 그 우물들을 메웠음이라 이삭이 그 우물들의 이름을 그의 아버지가 부르던 이름으로 불렀더라 19 이삭의 종들이 골짜기를 파서 샘 근원을 얻었더니 20 그랄 목자들이 이삭의 목자와 다투어 이르되 이 물은 우리의 것이라 하매 이삭이 그 다툼으로 말미암아 그 우물 이름을 에섹(다툼)이라 하였으며 21 또 다른 우물을 팠더니 그들이 또 다투므로 그 이름을 싯나(대적함)라 하였으며 22 이삭이 거기서 옮겨 다른 우물을 팠더니 그들이 다투지 아니하였으므로 그 이름을 르호봇(장소가 넓음)이라 하여 이르되 이제는 여호와께서 우리를 위하여 넓게 하셨으니 이 땅에서 우리가 번성하리로다 하였더라
(3) 하나님은 야곱에게는 높은 곳에 다다르는 복을 강복하셨습니다.
1. [이사야 58:14] 네가 여호와 안에서 즐거움을 얻을 것이라 내가 너를 땅의 높은 곳에 올리고 네 조상 야곱의 기업으로 기르리라 여호와의 입의 말씀이니라
(4) 축복하면 요셉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야곱은 죽기 전에 요셉에 대하여 축복의 예언을 했습니다.
22 요셉은 무성한 가지 곧 샘 곁의 무성한 가지라 그 가지가 담을 넘었도다 23 활쏘는 자가 그를 학대하며 적개심을 가지고 그를 쏘았으나 24 요셉의 활은 도리어 굳세며 그의 팔은 힘이 있으니 이는 야곱의 전능자 이스라엘의 반석인 목자의 손을 힘입음이라 25 네 아버지의 하나님께로 말미암나니 그가 너를 도우실 것이요 전능자로 말미암나니 그가 네게 복을 주실 것이라 위로 하늘의 복과 아래로 깊은 샘의 복과 젖먹이는 복과 태의 복이리로다 26 네 아버지의 축복이 내 선조의 축복보다 나아서 영원한 산이 한없음 같이 이 축복이 요셉의 머리로 돌아오며 그 형제 중 뛰어난 자의 정수리로 돌아오리로다
2) 신약성경의 축복
축복에 관한 말씀은 신약성경에서도 이어집니다. 특히 임원들을 세우고 난 후에 있었던 축복에 대하여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1) 임원을 세운 후에 교회가 축복을 받았습니다.
이제 우리는 사도행전 6장 7절의 말씀에 주목합니다. 임원을 세우고 났더니 교회에 놀라운 변화가 일어났습니다.
7 하나님의 말씀이 계속 퍼져나가서 예루살렘에 있는 제자들의 수가 부쩍 늘어가고, 제사장들 가운데서도 이 믿음에 순종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하나님의 말씀이 왕성하여 계속 퍼져나갔고, 예루살렘의 제자 수가 급증하였고, 제사장 가운데서도 예수님을 믿는 개종의 표적이 일어났습니다. 임원들을 세운다는 것은 이토록 놀라운 변화를 경험하게 하는 사건입니다. 사랑하는 로고스교회 성도님들, 어떻습니까? 여러분이 사랑하는 로고스교회가 말씀이 왕성하여 계속 퍼져나가고, 제자들의 수가 급증하고, 타 종교의 지도자들도 예수님을 믿는 개종의 표적이 있기를 바라시지요? 아멘. 그렇게 되실 것입니다.
(2) 스데반 집사는 <하늘의 신비>를 체험했습니다. (행7장)
54 그들이 이 말을 듣고 마음에 찔려 그를 향하여 이를 갈거늘 55 스데반이 성령 충만하여 하늘을 우러러 주목하여 하나님의 영광과 및 예수께서 하나님 우편에 서신 것을 보고 56 말하되 보라 하늘이 열리고 인자가 하나님 우편에 서신 것을 보노라 한대 57 그들이 큰 소리를 지르며 귀를 막고 일제히 그에게 달려들어 58 성 밖으로 내치고 돌로 칠새 증인들이 옷을 벗어 사울이라 하는 청년의 발 앞에 두니라 59 그들이 돌로 스데반을 치니 스데반이 부르짖어 이르되 주 예수여 내 영혼을 받으시옵소서 하고 60 무릎을 꿇고 크게 불러 이르되 주여 이 죄를 그들에게 돌리지 마옵소서 이 말을 하고 자니라
(3) 빌립 집사는 <큰 기쁨>을 선사했습니다. (행8장)
5 빌립이 사마리아 성에 내려가 그리스도를 백성에게 전파하니 6 무리가 빌립의 말도 듣고 행하는 표적도 보고 한마음으로 그가 하는 말을 따르더라 7 많은 사람에게 붙었던 더러운 귀신들이 크게 소리를 지르며 나가고 또 많은 중풍병자와 못 걷는 사람이 나으니 8 그 성에 큰 기쁨이 있더라 35 빌립이 입을 열어 이 글에서 시작하여 예수를 가르쳐 복음을 전하니 36 길 가다가 물 있는 곳에 이르러 그 내시가 말하되 보라 물이 있으니 내가 세례를 받음에 무슨 거리낌이 있느냐 37 (없음) 38 이에 명하여 수레를 멈추고 빌립과 내시가 둘 다 물에 내려가 빌립이 세례를 베풀고 39 둘이 물에서 올라올새 주의 영이 빌립을 이끌어간지라 내시는 기쁘게 길을 가므로 그를 다시 보지 못하니라 40 빌립은 아소도에 나타나 여러 성을 지나다니며 복음을 전하고 가이사랴에 이르니라
(4) 집사의 직분을 잘 감당하면 <아름다운 지위와 믿음의 큰 담력>을 얻습니다.
6. [디모데전서 3:13] 집사의 직분을 잘한 자들은 아름다운 지위와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에 큰 담력을 얻느니라
로마서 16장의 동역자와 히브리서 11장의 믿음의 담력자들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2. 헌신입니다.
우리가 오늘 묵상할 말씀은 사도행전 6장 1절로 7절입니다. 사도행전 6장 1절로 7절은 <집사의 기원>을 전해주는 소중한 말씀입니다. 초대교회는 제자들의 수가 늘어나자(행6:1) 사도들이 말씀과 기도에 헌신하도록(행6:4) <돕는 일꾼>일곱 집사를 세웠습니다. 초대교회가 임원을 세운 것은 헌신의 협력이었습니다. 사도들은 말씀과 기도에 헌신하고, 집사 권사 장로들은 재정관리 성도 관리 등에 헌신하는 업무분장을 통하여 합력함으로 선을 이루었습니다. 임원의 선임 목적은 명예 부여가 아니라 사역 헌신이었습니다.
1) 임원들은 세움받는 목적의식이 분명히 갖고 헌신해야 합니다.
1 그때에 제자가 더 많아졌는데 헬라파 유대인들이 자기의 과부들이 매일의 구제에 빠지므로 히브리파 사람을 원망하니 2 열두 사도가 모든 제자를 불러 이르되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제쳐 놓고 2)접대를 일삼는 것이 마땅하지 아니하니 3 형제들아 너희 가운데서 성령과 지혜가 충만하여 칭찬받는 사람 일곱을 택하라 우리가 이 일을 그들에게 맡기고 4 우리는 오로지 기도하는 일과 말씀 사역에 힘쓰리라
임원의 기원은 사도들의 업무 과다를 돕기 위하여 세운 것이고 그 구체적인 사명은 재정관리와 과부 구제를 잘해서 <교인들의 원망>을 잠재우는 것입니다. 초대교회의 임원은 <원망의 소방수>였고, <평화의 봉사자>이었습니다. 집사의 기원에 나타난 이 목적을 분명히 기억하셔야 합니다.
2) 임원들은 세움의 원칙을 늘 유지하고 헌신하셔야 합니다.
일곱 집사들은 성령과 지혜가 충만하고(행6:3) 믿음이 충만했습니다.(행6:5) 스데반과 빌립과 브로고로와 니가노르와 디몬과 바메나와 안디옥 출신의 이방 사람으로서 유대교에 개종한 사람인 니골라입니다.
오늘 취임하시는 신천 임원들과 모든 임원은 이 사도행전 6장 1절로 7절의 말씀을 늘 깊이 묵상해야 합니다. 임원들은 믿음과 성령과 지혜가 충만했고 사람들에게 신망이 있었습니다. 이 기준은 선택 기준이기도 하지만 임원직을 섬기는 내내 품고 유지해야 할 신앙의 기준이고 원칙입니다. 믿음과 성령과 지혜가 충만하여 사람들에게 신망을 얻으셔야 합니다. 믿음 충만은 하나님에 대한 신뢰가 가득한 것입니다. 성령 충만은 나의 의자가 아니라 하나님의 영에 붙들려 사는 것입니다. 지혜 충만은 교회의 평안과 부흥을 위한 깊은 생각입니다. 믿음 충만, 성령 충만, 지혜 충만한 임원은 당연히 사람들에게 신망을 얻습니다.
3) 임원들은 사도들을 돕는 자로, 사도들에 의하여, 사도들 앞에서, 사도들에게 안수를 받음으로 세워졌습니다.
2 열두 사도가 모든 제자를 불러 이르되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제쳐 놓고 접대를 일삼는 것이 마땅하지 아니하니 3 형제들아 너희 가운데서 성령과 지혜가 충만하여 칭찬받는 사람 일곱을 택하라 우리가 이 일을 그들에게 맡기고 4 우리는 오로지 기도하는 일과 말씀 사역에 힘쓰리라 하니 6 사도들 앞에 세우니 사도들이 기도하고 그들에게 안수하니라.
3. 맺는말
이제 저는 일곱 집사의 이름을 되새기며 말씀을 마치려 합니다.
5 온 무리가 이 말을 기뻐하여 믿음과 성령이 충만한 사람 스데반과 또 빌립과 브로고로와 니가노르와 디몬과 바메나와 유대교에 입교했던 안디옥 사람 니골라를 택하여
이 일곰 명의 명단이 세월이 흐른 후에 서로 다른 길을 갑니다
1) 스데반과 빌립은 성경과 교회사의 주인공이 되었습니다.
2) 브로고로와 니가노르와 디몬과 바메나는 취임식장의 명단에만 있고 사역의 현장에서는 사라졌습니다.
3) 니골라는 이단의 두목 니골라당의 당수가 되었습니다.
[요한계시록 2:6] 오직 네게 이것이 있으니 네가 니골라 당의 행위를 미워하는도다 나도 이것을 미워하노라 (에베소교회)
[요한계시록 2:15] (버가모교회) 15 이와 같이 네게도 니골라 당의 교훈을 지키는 자들이 있도다 16 그러므로 회개하라 그리하지 아니하면 내가 네게 속히 가서 내 입의 검으로 그들과 싸우리라
이처럼 초대 교회의 일곱 집사는 각기 다른 길로 갔습니다. 여러분은 누구를 본 받겠습니까? 빌립 집사와 스데반을 본 받으시길 바랍니다. 저는 신학교 시절에 성경 시험을 위해서 빌립은 빌기를 잘하는 기도자로, 스데반을 스테인리스 녹이 슬지 않는 집사로 암기했습니다. 기도하는 집사님, 녹이 슬지 않는 권사님이 좋은 임원입니다.
임명식에만 나오고 사역의 현장에서는 이름이 없는 네 명의 집사들은 밤애 돌아다니는 바메나 집사, 못난 짓만 골라하는 디몬 집사, 놀기 좋아하는 니가노르 집사, 부르르 떠는 부르고르 집사 같은 임원이 되시면 안됩니다. 물론 이단의 두목인 니골라, 니를 골라게 하는 이단의 두목이 되면 더더욱 안되겠지요?
임원의 직분을 잘 감당하면 아름다운 지위와 믿음의 큰 담력을 얻습니다. 로고스 교회 임원 모두 아름다운 지위와 믿음의 큰 담력을 얻으시기를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