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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손을 내밀라(마가복음 3:1-6)

우순(愚巡) 2009. 10. 1. 09:39

네 손을 내밀라(마가복음 3:1-6)

 

들어가는 말씀

예수님의 치유 기적 가운데 안식일에 행하신 기적이 있습니다. 귀신들린 사람(막1), 베드로의 장모(막1), 베데스다 연못의 앉은뱅이(요5), 날 때부터 소경된 자(요9), 18년 귀신들린 여자(눅13), 고창병 환자(눅14) 등 아주 많습니다. 안식일 논쟁을 하면서까지 안식일에 병을 고치셨습니다. 여기에는 아주 큰 이유가 있습니다.

 

풀어 본 말씀

1. 예수님의 관심은 치료에 있기 때문입니다.

바리새인들은 한 편 손 마른 사람의 질병을 이용하여 예수님을 송사하려고 하였습니다. 병든 몸을 이용해 자기들의 종교적 관심이나 지키고 권세나 유지하려는 사람과 병든 자를 치료하시는 예수님은 근본적으로 관심이 달랐습니다. 예수님의 관심은 오직 하나님의 자녀들을 구원하고 살리며 병든 자를 치료하는데 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을 믿는 일은 좋은 일입니다.

 

2. 예수님이 안식일의 주인 되심을 선포하려고 했기 때문입니다.

본문은 인자가 안식일의 주인이라고 선포한 막2:28에 이어 나옵니다. 안식일의 주인이신 예수님은 부활 후에 안식일이 아닌 주인의 날 곧 주일을 만드셨습니다. 그리고 철저하게 주인으로서 안식일에 병든 자를 치료하셨습니다. 주인의 마음속에는 자신의 날에 사람을 치료하는 일이 선했습니다. 예수님은 오늘도 주님의 날인 주일에 사람을 치료하시는 기적을 베푸십니다.

 

3. 예수님은 사람이 많이 모인 안식일에 기적을 행하므로 자신의 권세를 나타내시었습니다.(3,5절)

예수님은 기적을 행하시기 위하여 병자를 한가운데 일으키셨습니다. 그리고 네 손을 내밀라고 요청하셨습니다. 아주 공개적으로 바리새인들과 대적하셨습니다. 예수님의 기적은 예수님의 권세를 증거 해줍니다. 예수님은 마귀 권세를 이기는 전능하신 분이십니다. 예수님의 권세를 의지하십시오. 사람들 가운데 서서 공개하십시오. 예수님의 치료 능력은 오늘도 일어납니다.

 

맺는 말씀

예수님은 사람을 구원하고 살리고 치료하시려는 열정이 가득하신 사랑의 주님이십니다. 생명의 주인이십니다. 믿는 자는 담대히 한 가운데 서서 예수의 이름으로 병 낫기를 위해 기도하십시오. 예수님에게 손을 내밀어 예수님께 붙들리십시오. 반드시 병 고침을 받습니다.